■보도매체 : 한스경제
■보도기사 : 척추관협착증·허리통증 환자, 실내 스트레칭 필수 ■보도일자 : 2020-04-27 # 주부 윤수화 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활성화됨에 따라 집에만 있다보니 집안일이 부쩍 늘었다. 집안일이 늘어난 후부터 예전부터 아팠던 허리와 엉덩이 쪽에 통증과 저린 증상이 점점 심해짐을 느꼈다.최근에는 걷다가도 수차례 쪼그려 앉아 쉬어야 할 정도로 심해졌다. 지압이나 마사지를 받았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병명은 척추관협착증. 최근 몇 년 사이 윤씨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 사회적 거리두기로 움직임 줄어들면서 허리통증 환자 늘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기존 허리 고질병을 가진 환자들의 병원 방문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어느 정도 치료를 받다가 멈추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에서 스트레칭이라도 신경을 써서 해야 한다.척추관이란 뇌에서 시작해 경추(목뼈), 흉추(등뼈)를 지나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의 통로를 말한다. 이런 척추관이 다양한 이유로 협착, 즉 좁아지면 그 안을 통과하는 척수신경이 압박을 받고, 이때 통증과 같은 증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한다. ....................<중략>....................... 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선척적으로 좁은 척추관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후천적 퇴행성 변화로 후관절, 황색인대 등의 척추관절 부위가 비대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후관절이란 척추가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해 주는 연결 부위의 관절을 말하며, 황색인대는 척추 뒤쪽에서 신경을 감싸고 있는 인대를 지칭한다. 퇴행성 변화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노화의 한 모습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러다 보니, 척추관협착증은 보통 40대에 시작해 50~60대에서 점차 심해지고, 그 이후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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