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매경헬스
■보도기사 : 명절 후 찾아올 수 있는 대상포진
■보도일자 : 2020-02-03
명절 후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주부들이나 노인,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 사이에 신경 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3%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남성의 1.6배, 50대 이상이 전체의 63%을 차지했다. 특히 중년의 여성 환자가 조심해야 할 질환으로 평소보다 많은 가사노동을 하게 되는 명절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통증의 왕, 대상포진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질환으로, 걸리게 되면 가벼운 피부발진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간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50~60대 이상에서 많이 생겨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많은 20~30대까지 젊은 층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특히 흉부에 통증이 나타나는 환자 중에는 상처 부위에 옷이 스치는 것조차 괴로워 옷 입기를 두려워하며, 얼굴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는 머리카락이나 상처 부위를 건드리면 더욱 통증이 심해져 소스라치게 놀라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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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마취통증전문의 최봉춘 원장은 “대상포진이 발병했을 때 교감신경치료를 진행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되는 비율을 감소시키며, 이 치료의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며 “발병한 지 한 달이 지나면 이미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넘어간 경우가 대부분이고 신경통으로 진전되면 어떠한 진통제나 신경치료에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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