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파이낸셜뉴스
■보도기사 : 명절 후 주부에게 갑자기 찾아오는 대상포진, 치료는
■보도일자 : 2020-01-31
주부 김 모씨(66)는 명절이 끝난 후에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평균 7시간이상 이었던 수면시간도 5시간으로 줄었고, 근육통도 예전보다 심해 졌다. 평소 운동량이 적었던 김씨는 운동량이 적은 것 같아 피로도 풀 겸 많은 양의 운동을 갑작스럽게 시작했고, 약간의 근육통으로 평소보다 힘들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운동을 마무리 했다.김씨는 1주일 동안 심하게 운동을 한 후 심한 몸살 감기에 걸렸고, 감기 후에 증상이 나아진 듯해 병원에 가지는 않았지만 어깨, 팔 등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했다. 피부에는 수포까지 생기면서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까지 찾아왔다. 견디다 못해 결국 통증전문병원을 찾았고 진료 결과 김씨의 병명은 대상포진이었다. 명절 후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주부들이나 노인 분들,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 사이에 신경 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3%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남성의 1.6배, 50대 이상이 전체의 63%을 차지했다. 중년의 여성 환자가 조심해야 할 질환이다.
....................<중략>.......................
이와 관련해 마취통증전문의 최봉춘 원장은 "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 증세처럼 시작해, 발열과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고 배가 아프며 설사를 나기도 한다"며 "특징적 증상인 피부 발진은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고 말했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