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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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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리한 골프, 허리·어깨 문제 일으켜
글쓴이 세연
날짜 2019-10-30 [11:08] count : 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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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쿠키뉴스

■보도기사 : 무리한 골프, 허리·어깨 문제 일으켜

■보도일자 : 2019-10-30

골프나 등산 등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다가 허리나 어깨 등에 무리가 와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여름과 달리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에는 몸의 근육과 관절이 유연해질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 운동 없이 성급히 필드로 나섰다가 부상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골프로 인한 부상 부위는 주로 무릎이나 허리, 어깨, 팔꿈치, 늑골 등이다. 부상의 원인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스윙이며 이로 인해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무리한 풀 스윙보다는 3/4 스윙 등으로 부상을 방지해야 한다.

골프 라운딩에서 심한 경우에는 디스크가 삐져나오는 '디스크 탈출증'에 걸릴 수 있다. 스윙 시 허리 통증이 느껴지면 더 이상의 무리한 동작은 피하고, 안정을 취한 후 냉찜질을 해 줘야 한다. 또 치료 후에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찜질 등을 한 후에도 통증이 줄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스윙 시 과도한 힘을 사용할 때 어깨의 힘줄이 끊어지는 회전근개 파열도 주의해야 한다. 회전근개는 나이가 들면서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되므로 시니어 골퍼들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흔히 운동 후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으로 여길 수 있으나 팔을 전혀 들어 올릴 수 없는 오십견과는 다르게 회전근개 파열은 팔을 어깨 위로 들어 뻗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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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마취통증전문의는  "골프 시즌이 되면 무릎이나 허리, 어깨 등의 관절 손상을 입은 환자들이 늘어난다"며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키는 충분한 몸풀기를 한 다음, 라운딩에 나서야만 부상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무리를 한 경우라면 휴식을 통해 어느 정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심한 경우 가벼운 동작에도 통증이 생겨 문고리를 돌리거나 물건을 잡는 등 간단한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적절히 치료해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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