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쿠키뉴스
■보도기사 : 휴일에 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만성피로증후군’?
■보도일자 : 2019-05-17
6일 대체공휴일을 맞아 온종일 침대를 떠나지 못한다면?
주말이나 이번 대체공유일 등 휴일에 낮잠 등을 자도 피로가 사라지지 않고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증상은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리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특히 두통 및 근육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잘못된 자세로 쪽잠을 자주 자는 경우 허리통증 및 목통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만성 피로’와 ‘만성피로증후군’을 혼동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증상이 아니라 극심한 피로와 함께 여러 가지 동반되는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반면 만성 피로는 임상적으로 6개월 이상의 피로를 말하는 것으로, 이것은 질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원인이나 질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때문에 만성피로로 피곤함을 느끼거나 투통, 근육통이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질환 발전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잠깐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 달리,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으면서 환자를 쇠약하게 만든다.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장애,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다. 문제는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인해 생긴 가벼운 요통이나 근육통은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발전된다는 점이다. 특히 요통은 질환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로 발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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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만성통증으로 인한 요통 및 근육통 환자는 최소 3~6주 이상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상태이기 때문에 통증이 평소보다 심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술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만 완치가 가능하다”며 “만성 통증으로 질환이 발전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에게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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