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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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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개월 지나도 계속되는 피로, 방치 말고 병원 가야
글쓴이 세연
날짜 2019-01-29 [11:07] count : 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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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보도기사 : 6개월 지나도 계속되는 피로, 방치 말고 병원 가야

■보도일자 : 2019-01-25

만성피로증후군 악화 막아야…걷기·자전거 타기·수영 도움

잦은 야근으로 고생하는 직장인은 만성피로증후군에 시달리기 쉽다. 주로 업무나 일상에 의욕을 잃고 짜증을 잘 내며 두통·근육통을 동반한다. 잘못된 자세로 쪽잠을 자주 자는 사람은 허리·목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보통 피곤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하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만성 피로'와 '만성피로증후군'은 혼동하기 쉬운 용어다. 만성피로증후군은 극심한 피로와 함께 여러 가지 증상이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반면 만성 피로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로 질병 개념보다는 다른 원인이나 질병이 있을 때 동반하는 증상이다. 따라서 만성 피로로 피곤함을 느끼고 두통, 근육통까지 지속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질환으로 악화하는 걸 막아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잠깐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 달리,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호전되지 않아 환자를 쇠약하게 한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가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장애,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다.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인해 생긴 가벼운 요통이나 근육통은 오래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요통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해 병원 방문을 미뤄선 안 된다.

예전에는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에게 운동을 권하지 않았다.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점진적으로 유산소성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운동요법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특히 걷기·자전거 타기·수영 등을 포함한 점진적인 유산소성 운동이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 이완 요법만 시행한 경우에 비해 증상 완화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가 처음 운동을 할 때는 5~15분 운동을 지속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매주 1∼2분씩 운동 시간을 늘려 운동량을 최대 30분에 맞춘다. 단, 피로가 유발되지 않도록 강도를 조절해가며 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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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만성 통증으로 인한 요통·근육통 환자는 최소 3~6주 이상 질환을 방치한 것이기 때문에 통증이 심한 편"이라며 "지속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시술·수술 치료를 해야만 완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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