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경향신문 ■보도기사 : ‘쌩쌩’ 겨울스포츠 무심코 즐기면 ‘끙끙’ 앓는다 ■보도일자 : 2018-12-26 추운 겨울 스키?스노보드?썰매만큼 속도감 있는 스포츠가 인기다. 올해는 작년보다 한파가 일찍 찾아온 만큼 이미 사람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진 만큼 겨울 스포츠는 몸 상태를 신중하게 고려해서 즐겨야한다. 겨울에는 몸이 굳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차’ 하는 순간 척추는 ‘아야’ 빠른 스피드로 청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스키와 스노보드는 그만큼 사고도 빈번히 발생한다. 팔?다리 골절뿐 아니라 척추손상에도 주의해야한다. 특히 보드는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 수직 방향으로 넘어지기 때문에 엉덩이?허리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등 골절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뒤로 엎어지면 ‘추간관절증’이나 척추골절의 일종인 ‘점퍼 골절’을 당할 수 있다. 척추 부상은 자칫하면 신경을 손상시켜 하반신 마비 등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한다. ■스키나 보드 즐긴 후 ‘추간관절증’주의보 추간관절증은 척추 뼈 뒤쪽에 있는 관절에 이상이 생겨 염증이 생기고 이곳을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특히 심한 운동으로 근육이 다치고 수축돼 관절이 제자리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추간관절증은 척추 뼈 주위가 아프고 손가락으로 누를 때 통증이 심하다. 동시에 엉덩이와 허벅지 뒷부분이 뻐근하게 아픈 경우가 많고 장딴지까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달리 다리로 뻗치는 통증은 없다. ....................<중략>.......................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추간관절증은 기상 시 허리 통증이 심해 일어나기 힘들 정도지만 시간이 지나면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며 “아침에 일어난 후 몸을 뒤로 젖히거나 허리를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면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스키나 스노보드를 자주 즐기는 사람은 척추손상예방을 위해 충분한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며 “부상을 당했을 때 함부로 움직이거나 환부를 건드리지 말고 안전요원에게 도움을 청해 움직일 것”을 당부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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