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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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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 위해 가는 등산, 잘못 다녀오면 病생겨요
글쓴이 세연
날짜 2018-10-30 [11:35] count : 4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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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헤럴드경제

■보도기사 : 건강 위해 가는 등산, 잘못 다녀오면 病생겨요

■보도일자 : 2018-10-27


#평소 등산을 즐기는 직장인 박모(39ㆍ여) 씨는 지난해 이맘때 주말을 이용해 산에 올랐다가 낭패를 봤다. 내려오다 나뭇잎 밑에 있던 흙길이 무너지면서 미끄러져 발목을 삐끗했다. 처음에 박 씨는 단순히 발목 통증이 심한 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걷기조차 힘들어, 등산 후 첫 월요일에는 출퇴근도 겨우 했다. 결국 다음날 월차를 내고 병원을 찾은 그는 급성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산마다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으로 붉게 물들었다. 바야흐로 가을 등산철이 온 것이다. 계절 중 가을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보니 특히 주말이 되면 등산을 즐기기 위해 지역의 단풍 명소를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는 만큼 사고도 늘어난다. 소방청의 ‘전국 산악사고 구조구급통계’에 따르면 2016년 9134건, 2017년 9682건으로 해마다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세연통증클리닉이 지난해 9~11월, 3개월 동안 병원을 내원한 30~60세 환자를 조사ㆍ분석한 결과 등산으로 인한 척추 후관절 증후군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358명, 발목 염좌 환자도 142명이나 됐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고, 연령대를 보면 척추 후관절 증후군은 30~50대, 발목 염좌는 20~50대 환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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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통증클리닉의 최봉춘 원장은 “특히 내리막길에서는 본인 체중의 약 3∼5배의 무게가 앞쪽으로 쏠려 근육, 관절, 허리 등 각 부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등산할 때에는 평지에서보다 약 절반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며 “내려올 때에는 보폭을 크게 하거나 뛰면 넘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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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 20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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