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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 앞에 다가온 추석, 역귀성 부모님을 위한 팁(Tip)
글쓴이 세연
날짜 2018-09-26 [11:42] count : 5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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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금강일보

■보도기사 : 
코 앞에 다가온 추석, 역귀성 부모님을 위한 팁(Tip)

■보도일자 : 2018-09-21


김해에 사는 김정임(72) 씨는 명절이 되면 자식들이 있는 서울로 버스를 타고 역(逆)귀성한다.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집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과 참기름을 싸 들고 서울행 버스에 오를 계획이다. 오랜만에 자식과 손주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가볍지만 4~5시간 버스 좌석에 앉아 있다 보니 허리는 뻐근하고 무거운 짐들 때문에 어깨에 무릎까지 쑤신다. 추석이 눈앞에 다가왔다. 추석이면 가장 큰 걱정이 바로 교통체증이다. 부모님을 만나 뵈러 가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지만 명절 교통체증만큼 피하고 싶은 것도 없다. 명절에는 지방을 내려가기 위해 KTX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힘들다 보니 요즘은 부모님이 서울로 올라오는 역(逆)귀성이 많아지고 있다.

도로교통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귀성으로 볼 수 있는 설 전날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통행거리는 2005년 82.7㎞에서 2016년 75.1㎞로 7.6㎞ 줄었다. 또 수도권 지역의 고속도로만 이용한 차량들의 비율은 같은 기간 49.4%에서 57.2%로 7.8%포인트 늘었다. 이는 가구구조 변화, 특히 고령층의 1인 가구 비율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파악되고 설 연휴기간 지방에 거주하는 홀몸노인들이 수도권에 있는 친지나 자녀를 보러 올라가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이 역귀성 차량증가에 한 몫 했다는 게 분석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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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는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건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와 비교해 허리 및 무릎 등 퇴행성이 심한 근골격계 질환부터 살펴봐야 한다. 통증의 횟수는 증가했는지, 몸이 구부정한 정도가 심해지지는 않았는지, 지나가는 말로도 통증을 호소하시지는 않는지 귀 기울여야 한다. 부모님이 호소하는 통증에 대해서는 지나가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질환을 키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허리통증의 경우 그냥 넘어가지 말고 통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해 추후 통증을 막는 것이 좋다.
역귀성하신 부모님의 질환 중에 특히 허리나 무릎은 통증을 호소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질환의 치료를 미루는 것은 더 큰 병을 부르기 때문에 역귀성 하셨을 때 부모님 건강을 챙겨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도움말=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



Link #2 :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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