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헤럴드경제
■보도기사 : [질병 부르는 폭염 ①] 면역력 떨어뜨려…늘어나는 대상포진 환자
■보도일자 : 2018-07-29
#직장인 신모(58) 씨는 살이 좀 찐 것 같다는 생각에 이달 초 헬스클럽에 등록, 운동을 시작했다. 평소 운동량이 적었던 신 씨는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시작했다, 근육통이 생겨 평소보다 피곤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운동을 계속 무리하게 했다. 그러다 심한 몸살감기에 걸렸다. 호전된 듯 하더니 다시 어깨, 팔 등에 통증이 오고 피부에 수포가 생기면서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겼다. 결국 병원을 찾은 그는 대상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중략>.......................
이에 대해 세연통증클리닉의 최봉춘 원장(마취통증전문의)는 “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 증세처럼 시작해, 발열과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고 배가 아프며 설사를 나기도 한다”며 “특징적 증상인 피부 발진은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질환이다. 걸리게 되면 가벼운 피부 발진이 나타나고 심하면 간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50~60대 이상에서 많이 생겨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많은 20~30대까지 젊은 층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생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