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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만오면 쑤시는 관절 어떻게 대처할까
글쓴이 세연
날짜 2018-06-30 [12:14] count : 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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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헬스경향


■보도기사 : 비만오면 쑤시는 관절 어떻게 대처할까


■보도일자 : 2018-06-29

대기압 낮아지고 관절압력 높아지는 장마철…세심한 관리 필수


장마가 시작됐다. 관절염이나 척추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 대다수는 장마철만 되면 통증이 심해진다. 비만 오면 무릎·어깨·허리가 쑤시고 저리는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    
장마철에는 기압·습도·기온의 변화로 극심한 허리통증과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한다.


■비만 오면 쑤시고 결린 허리…원인은?


정상적인 날씨에는 대기압과 관절 내의 압력이 조화를 이뤄 평형을 유지한다. 하지만 장마철에는 대기압이 낮아져 관절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관절이 팽창한다. 이때 조직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킨다.

세연통증클리닉 마취통증전문의 최봉춘 원장은 “비가 많이 올 때 기압, 습도, 기온의 변화로 극심한 허리통증과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진다”며 “통증을 간과하다가 병이 악화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전문검사를 통해 질환을 초기에 치료해야한다”고 말했다.


■통증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치료받아야

노인환자의 뼈는 일반인보다 약하기 때문에 장마철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 특히 비가 오면 평소보다 길이 미끄러워 낙상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노인이 넘어지면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장마철에 외출하는 노인은 지팡이, 접지력 높은 신발 등을 챙겨 낙상위험성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

한편 20∼40대의 젊은 직장인은 잘못된 자세로 허리디스크, 목디스크에 걸릴 수 있다. 퇴행성질환인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사이의 추간판이 옆으로 삐져나와 주변 근육을 누르며 통증을 일으킨다.

조기발견 시 치료가 비교적 쉽지만 통증을 느끼더라도 허리디스크라고 생각하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장마기간에 평소보다 통증이 심하다면 전문의에게 올바른 진료를 받고 조기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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