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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부와 운전자의 명절증후군
글쓴이 세연
날짜 2017-09-27 [14:03] count : 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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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헬스경향


■보도기사 : 미리 알고 대비합시다. 주부와 운전자의 명절증후군


■보도일자 : 2017-09-27



온가족이 모이는 추석. 주부들은 차례준비와 손님대접으로 평소보다 피로가 쌓이고 몸살을 앓기 쉽다. 고향을 찾아 장시간 운전하는 경우 명절이후 목이나 무릎통증을 호소한다. 추석을 맞아 주부와 장시간 운전자들이 겪을 수 있는 명절증후군에 대해 알아봤다.


장시간 운전자는 척추피로증후군 주의


장시간 운전으로 생길 수 있는 대표질환으로 목통증과 척추피로증후군이 있다. 고정된 자세로 좁은 운전석이나 좌석에서 5~6시간 이상 머물다 보면 목이나 허리가 뻐근하다. 또 근육이 경직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며 소화불량도 발생한다.


특히 올바르지 않은 운전자세는 목통증을 유발하며 목디스크가 될 수 있다. 목디스크는 운전 시 목을 움직일 때마다 뻣뻣한 느낌과 통증을 동반하며 심하면 팔이 저리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심한 외상이나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잘못된 자세도 목디스크의 원인이 돼 무엇보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피로증후군은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인해 척추에 피로물질이 쌓이는 증상을 말한다. 운전 시 온몸이 찌뿌둥하고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수시로 나타나면 척추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한다. 특히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운전자는 1~2시간마다 휴게소를 들러 목과 척추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10~15분 정도 하는 것이 좋다”며 “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은 목 베개를 사용해 목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연휴이후 2~3일은 목과 척추의 피로를 풀어줘야 척추피로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며 “수면 전에 따뜻한 물로 척추를 10~15분가량 마사지하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주부들은 무릎질환, 손목터널증후군 주의

명절에 주부들은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해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고 허리에 통증이 생긴다. 이를 예방하려면 바닥이 아닌 식탁에 앉아 음식을 준비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차례상을 차릴 때는 손목관절을 많이 사용한다. 무거운 음식재료를 나르거나 행주, 걸레를 짜는 등 손에 무리하게 힘을 가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팔꿈치부근 힘줄을 손상시켜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음식재료를 썰 때는 잘드는 칼을 여러 개 준비해 칼날이 무뎌질 경우 바꾸는 것이 좋다. 손목밴드나 보호대 등을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무거운 물건을 들 경우 물건을 배 쪽으로 끌어당겨 팔꿈치에 가는 힘을 최대한 줄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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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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