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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더위에 약해지는 면역력, '대상포진' 조심하세요
글쓴이 세연
날짜 2017-07-08 [09:28] count : 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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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머니에스

■보도기사 : 무더위에 약해지는 면역력, '대상포진' 조심하세요

■보도일자 : 2017-07-06



[건강] 무더위에 약해지는 면역력, '대상포진' 조심하세요

최근 무더운 열대야 날씨에 나이가 많고,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 사이에 신경 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50대(17만1436명), 60대(12만4567명), 70대 이상(10만9353명) 순으로 고령층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해 2011년 약 53만 명에서 2015년 약 67만 명으로 약 27% 증가했다.

 

대상포진은 특히 여름철에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대상포진 월별 진료인원 현황 자료(2014년 기준)에 따르면, 7∼9월 여름철 대상포진 환자 수는 다른 달(1∼6월, 10∼12월) 대비 약 16% 많았다.
 

이와 관련해 최봉춘 마취통증전문의는 "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 증세처럼 시작해, 발열과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고 배가 아프며 설사를 나기도 한다"며 "특징적 증상인 피부 발진은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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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집이 번지거나 터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발병 초기부터 바이러스 치료와 통증 치료를 함께 받으면 최소한 대상포진 치료 후 통증이 계속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또 찬바람을 쐬지 않고 목욕 시에는 물집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게 좋다. 통증이 심할 때는 열습포 방법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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