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요통,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 |
글쓴이 |
세연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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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6-01 [15:43]
count : 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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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강좌] 요통,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
[매일경제 2005.05.27 15:40:01]
Q> 28세의 직장여성입니다. 스타킹을 신다가 갑자기 허리가 삐끗하더니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아픕니다.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조차 힘들며 허벅지 뒤까지 아파요. 허리디스크는 아닐까요.
A> 우리나라 30~40대 비즈니스맨과 주부들은 불편한 자세로 오랜 시간 많은 업무와 집안 일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대개 요통은 단지 쉬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이 하루의 휴식도 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요통은 자칫하면 만성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간관절증은 이런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척추뼈 뒤쪽에 있는 관절에 이상이 생겨 이곳을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고 주위 근육을 뭉치게 해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은 척추뼈 주위가 무지근하게 아프며 손가락으로 그 부위를 누르면 특히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때로는 엉덩이와허벅지 뒷부분이나 장딴지까지 동시에 통증이 전달되기도 합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특히 통증이 심하며 몸을 뒤로 젖히거나 허리를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증상 중 하나입니다. 추간관절증에 의한 요통은X선 투시장치를 보면서 문제가 되는 추간관절 사이의 공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추간관절 차단술 치료를 하면 즉시 그 증상이 좋아지게 됩니다.
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이 만성요통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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