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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럴드경제] 유연성 떨어진 근육 허리에 치명적 …30~40대 남녀 직장인 환자 늘어
글쓴이 세연
날짜 2016-01-26 [17:14] count : 1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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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헤럴드경제
 
■보도기사 : 유연성 떨어진 근육 허리에 치명적 …30~40대 남녀 직장인 환자 늘어

■보도일자 : 2016-1-5


최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급성요통을 병원을 찾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허리통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허리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만 되면 요통 환자 많아지는 이유는=척추질환은 10명 중 9명 정도가 한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다. 겨울처럼 온도가 내려가면 몸의 관절, 인대 등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또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하기 쉽고 평소보다 운동량이 줄어드는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게 마련이다.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는 졸음과 무기력감, 우울함을 느끼게 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통증에 민감해진다. 급성 요통은 허리주변에서 통증이 심해지고 화장실에서 배변을 볼 때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기침 등 순간적으로 복압이 증가하면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 통증의 원인은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발생하는 허리디스크,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관협착증이다. 좌골신경통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척추질환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원인 파악이 중요=겨울철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바닥에 바로 누운 채 무릎을 곧게 펴고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허벅지와 종아리 뒤쪽에 통증이 심하거나 통증으로 인해 다리를 들어 올릴 수 없다면 허리디스크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는 비교적 쉬운 반면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영하권의 겨울 날씨에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척추를 둘러싼 근육이나 인대가 뻣뻣하게 경직되면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하기 때문에 평소 척추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라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트레칭 해주면 한결 움직임이 수월해져=영하권의 겨울 같은 날씨에 근육은 수축되고 경직된다. 이 때 틈틈이 척추를 스트레칭 해주면 한결 움직임이 수월해진다. 스트레칭은 척추 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뭉쳐진 근육 속의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하고 근육 경직을 완화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외출도 꺼려지고 활동량도 줄어든다. 이렇게 움직임이 적어지고 운동량도 줄게 되면, 자연히 몸의 근력은 약해지고 뼈의 골밀도도 줄어들게 된다. 이런 근력저하와 골밀도 감소는 고령자의 척추질환에 치명적이다.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흔히 옷차림과 요통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외출 시 보온이 충분히 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요통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겨울에는 항상 따뜻한 옷차림을 하는 것 역시 허리 건강을 챙기는 중요한 생활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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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 2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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