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경기신문 그래서인지 잠자리에 들 때는 어깨가 결리는 듯 했지만 지속적인 통증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그런데 휴가가 끝나고 회사로 복귀한 지 1개월 후부터 수시로 어깨가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자주 나타났고, 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 보니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직장인들이 여름 휴가를 마치고 회사나 가정으로 복귀하면서 어깨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휴가 기간 중 갑작스런 신체활동으로 복귀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장거리 운전이나 휴가지의 불편한 잠자리는 어깨 뭉침이나 뒷목이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을 야기하기도 한다. 오랜 시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소용이 없다면 ‘근막동통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목 디스크와 비슷한 증상 근막동통증후군은 신경학적 이상이 없음에도 어깨나 뒷목 등의 근육이 뭉쳐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흔히 ‘담이 들었다’고 표현된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할 때 유발된다. 처음에는 약간 불편한 정도이지만, 통증이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되면서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어깨와 뒷목 통증을 호소해 어깨관절 질환이나 목 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원인은 갑작스럽게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 결과,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의 칼슘 농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근막동통증후군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을 질환이라는 인식 없이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치료받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휴식이나 물리치료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통증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MRI나 CT촬영으로도 발견 어려운 근막동통증후군 근막동통증후군은 MRI나 CT촬영으로도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중략>.............................. <도움말=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 ▶기사 자세히 보러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