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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럴드경제]봄이라 그런가 까딱하기도 싫은 피로감 원인은
글쓴이 세연
날짜 2015-04-30 [10:21] count : 23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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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헤럴드경제


■보도기사 : 봄이라 그런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싫은 피로감 원인은?


■보도일자 : 2015-04-20






직장인 박모(45) 씨는 최근 낮 기온이 올라간 봄 날씨 때문인지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식사도 귀찮을 정도로 피곤함과 졸음이 몰려온다. 점심을 거르고 근처 싸우나에 가거나 책상에서 낮잠을 자기 일쑤. 하지만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않고 피곤함은 쉽게 가실줄 모른다. 피로감은 퇴근무렵까지 계속되고 최근에는 퇴근후 집에서도 두통과 근육통, 심지어 허리통증까지 겹치면서 밤에는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김 씨는 단순한 ‘춘곤증’으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지 않다가 한 달이 넘도록 피곤함이 이어지고 통증도 심해지자 결국 병원을 방문해보니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춘곤증ㆍ만성피로와는 다른 질병인 ‘만성피로증후군’


화창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춘곤증으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춘곤증은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는 봄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신체 리듬이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일종의 피로증세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립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특히 두통 및 근육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잘못된 자세로 쪽잠을 자주 자는 경우 허리통증 및 목 통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춘곤증은 약 1~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진다.


만성피로는 임상적으로 6개월 이상의 피로를 말하는 것으로, 이것 역시 질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원인이나 질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극심한 피로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증상이 아니라 극심한 피로와 함께 여러가지 동반되는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잠깐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 달리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으면서 환자를 매우 쇠약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장애,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만성피로로 피곤함을 느끼거나 투통, 근육통이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질환 발전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생긴 요통, 방치하면 만성요통 및 근육통으로 발전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인해 생긴 가벼운 요통이나 근육통은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요통의 경우 질환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 판단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는 것은 질환을 더 발전 시킬 수 있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만성통증으로 인한 요통 및 근육통 환자는 최소 3~6주 이상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상태이기 때문에 통증이 평소보다 심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술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만 완치가 가능하다”며 “만성 통증으로 질환이 발전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에게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요즘같은 봄철에 많이 생기는 섬유근육통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빨리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섬유근육통 치료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 영양관리를 기본으로 한 상태에서 약물요법, 통증유발점 주사, 신경치료 주사, 자율신경치료 등을 실시한다. 약물요법으로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움직이면 통증을 더 많이 느끼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럴 경우 근육의 근력이 떨어지고 점차 약해진다.


이 때문에 약간의 통증을...



▶만성피로증후군,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


예전에는 만성피로증후군에서 운동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해 운동을 권유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점진적으로 유산소성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운동 요법이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특히 걷기, 자전거 ....



본문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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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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