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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일보] 무리한 골프 스윙 척추.무릎.어깨엔 毒
글쓴이 세연
날짜 2014-10-29 [12:11] count : 30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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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문화일보


■보도기사 : 무리한 골프 스윙 척추.무릎.어깨엔 毒


■보도일자 : 2014-10-29



중년 남성 K 씨는 며칠 전부터 물건을 들어올릴 때마다 미세하게 허리와 어깨 통증이 느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리까지 저려오는 증상이 나타났고, 허리를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계속됐다. 병원을 찾았더니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과 어깨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골프 라운드에서 무리하게 스윙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는 진단이었다. 최근 골프의 계절을 맞아 준비 없이 라운드에 나섰다가 허리 및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골프뿐만이 아니라 가을에는 날씨가 쌀쌀해져 굳어져 있는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다가 허리와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깨질환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사람은 지난 2011년에 비해 2012년(184만9305명)에 6%(10만4494명) 정도 증가했지만, 수술 및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는 43% 증가했다.


가을에는 날씨가 쌀쌀하다 보니 몸이 굳어있어 가벼운 스윙도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은 궂은 날씨를 겪는 동안 근육이 많이 굳어져 있기 때문에 날씨가 어느 정도 좋아져도 몸은 여전히 굳은 상태다. 이때 약간의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만으로도 어깨나 허리에 근육통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스스로 가벼운 어깨 통증이라고 판단해 방치하다 질환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 어깨충돌증후군은 가벼운 어깨 통증에서 시작해 어깨관절이 서로 충돌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가을철에 무리한 운동이나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자주 발생한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증상이 비슷한 어깨충돌증후군의 경우 방치하다가는 점액낭염이나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같은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증상은 팔을 머리 높이, 또는 머리 위로 들어올릴 때 통증이 느껴진다. 이 때문에 옷을 입거나 벗을 때 또는 샤워를 할 때,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을 할 때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불편함을 자주 겪게 된다. 대부분 어깨 부위에만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심해지면 팔도 아프고 저릴 수 있다. 뒷목도 아프기 때문에 목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주로 어깨를 바늘로 찌르는 듯 쿡쿡 쑤시고, 머리 위로 손을 올리기가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동반한다. 또 팔을 움직일 때, 어깨 속에서 무언가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나기도 하고 낮보다는 잠자리에서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처음 통증을 느낄 때는 어깨가 결리거나 쑤시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는 것은 오십견이나 가벼운 어깨 통증과 같기 때문에 환자 대부분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 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무리한 운동을 하지 말고 운동을 하더라도 스트레칭을 10∼15분 정도 하는 것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특히 노인들은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 조심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평소에 반복적으로 사용해 미세하게 손상이 있던 어깨 관절이나 힘줄, 인대가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손상을 받아 찢어지기 쉽다. 따라서 가을철에 골프를 할 경우 가벼운 체조와 스트레칭부터 시작하고 가벼운 중량 운동으로 나아가 근력을 충분히 기른 후에, 본격적인 골프를 해야 한다. 또 찬바람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상체를 덮을 수 있는 얇고 긴 옷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또 통증이 심한 부위에는 가벼운 찜질 등을 하면 통증을 일부분 가라앉힐 수 있다. 이밖에 날씨의 영향을 다소 줄이기 위해서는 실내에서는 기온 18∼20도, 습도 45∼60% 정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골프 라운드로 생기는 부상 부위는 무릎이나 허리, 어깨, 팔꿈치, 늑골 등 다양하다. 부상의 원인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스윙으로 인한 근육이나 인대 손상이 많다. 이 때문에 무리한 풀 스윙보다는 스윙 강도를 4분의 3 정도 회전하면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스윙이 심한 경우에는 디스크가 삐져 나오는 디스크 탈출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스윙 시 허리 통증이 느껴지면 더 이상의 무리한 동작은 피하고, 안정을 취한 후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찜질 등을 한 후에도 통증이 줄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 스윙 시 과도한 힘을 사용해 어깨의 힘줄이 끊어지는 회전근개 파열도 주의해야 한다. 회전근개는 나이가 들면서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되므로 시니어 골퍼들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흔히 운동 후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으로 여기기 쉽지만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이 굳어져 다른 사람이 도와줘도 팔을 어깨 위로 들어 뻗을 수 없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도와줄 경우 팔을 들 수 있다. 팔꿈치 안쪽과 바깥쪽에 툭 튀어나온 뼈인 ‘상과’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일명 ‘골프엘보’도 골프로 인한 대표적인 관절질환이다. 골프엘보는 근육과 힘줄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스윙을 할 때 팔목을 지나치게 꺾거나 팔꿈치에 과도하게 힘을 넣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팔꿈치가 아프고 시큰거리게 된다. 또 스윙 시 체중 이동이 늦거나 어깨가 무너질 경우 다운스윙으로 뒤땅을 칠 경우 발생하기 쉽다. 이 밖에 무리한 스윙 연습으로 인해 늑골에 피로골절이 올 수 있으므로, 갈비뼈 부근에 통증이 느껴질 경우 스윙 연습을 중단해야 한다.

Link #2 : 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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