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정형외과 - 세연마취통증의학과

[통증클리닉] '수행성형수술' 치료기간 짧고 효과 빨라 일반적인 허리디스크, 즉 요추간판탈출증 환자들은 수술이 필요한 중증이 아니더라도 계속되는 고통으로 인해 수술에 대한 충동을 많이 느낀다. 　 그러나 수술이 필요한 적응증은 점차로 악화되는 신경증상이 있거나 방광과 장의 마비를 동반한 경우, 상당한 기간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는 경우 등이다. 그외에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있거나 요통·하지통이 재발되는 경우, 통증으로 인해 활동에 심한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도 수술을 한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수술을 해야만 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보존적인 치료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차적으로는 보존적인 치료를 권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자주 재발하는 경 우, 전통적인 수술방법보다 입원과 치료기간이 짧으면서 환자 몸에 부담을 덜주는 방법으로 수핵성형술이 시도된다. 최근 많이 시행되는 이 방법은 추간판의 돌출이나 추간판의 변성이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가 그 적응증이 된다. 보통 전신마취의 부담이 있는 수술과 달리 부분마취만 하고, 가느다란 특수 바늘로 추간판 내의 수핵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이 시술은 당일 퇴원하고 바로 증상의 호전을 알 수 있으며, 수술 중 이나 후에 통증이 거의 없다.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며 흉터가 남지않고 수술 후 복대 등이 필요없다. 　 하지만 바른 자세와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체중의 유지 없이는 어떤 수술로도 '허리 통증으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을 이룰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최봉춘 원장 (세연신경통증클리닉 www.pai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