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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시스] 겨울철 꽁꽁 언 주변 빙판길 대처법은?
글쓴이 세연
날짜 2013-12-16 [17:36] count : 2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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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매체 : 뉴시스
■ 보도기사 : 겨울철 꽁꽁 언 주변 빙판길 대처법은?
■ 보도일자 : 2013-12-15

『기사 본문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되며 눈이 내리는 날씨가 잦아지고 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눈과 함께 한파까지 겹쳐 빙판길이 많아지면서 낙상 사고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외출 시 몸은 자연스레 움츠러들고 손은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연출된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몸이 많이 굳어 있어 낙상 사고에 더 노출 되기 쉽다.
척추 골절은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골절의 형태와 달리 척추 뼈가 눌려 납작해진
형태로 변형되는 경우가 많다.

척추 골절이 발생하면 특징적으로 자세를 변경하려고 할 때 허리나 등 쪽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으며 가만히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경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다.

골절이 발생하더라도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단순 근육통 정도로 오해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최봉춘 전문의는 "최근 겨울이 찾아오면서 낙상사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
동월대비 30% 가량 늘었다"며 "낙상 사고 환자는 노인들이나 여성, 기존 허리통증이
있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낙상사고를 당하면 넘어지면서 빙판을 손으로 짚기 때문에 손목골절이 가장 많고
엉덩방아를 찧게 되면서 고관절 및 척추까지 손상을 입는다"며 "노인들의 경우 외출시
지팡이를 준비하거나 미끄럼 방지 신발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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