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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일보] 겨울철 허리통증 예방, 평소 스트레칭으로 몸 풀고, 체온 따뜻하게 유지
글쓴이 세연
날짜 2013-11-19 [12:18] count : 27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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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매체 : 조선일보
■ 보도기사 : 겨울철 허리통증 예방,
                   평소 스트레칭으로 몸 풀고, 체온 따뜻하게 유지
■ 보도일자 : 2013-11-19



『기사 본문 中』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마취통증 전문의
[글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마취통증 전문의]
입동이 지나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됐다. 겨울철은 허리나 무릎 관절 통증을 앓는 이들에게는 달갑잖은 계절이다. 추운 날씨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돼 근육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혈액순환은 저하된다. 때문에 허리통증이나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관절이 굳어져 더 큰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근육량 또한 줄어 관절을 충분히 지지하지 못해 관절 부위의 통증이 더욱 악화되기 쉽다.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드는 것도 통증과 관련이 있다. 일조량이 줄면 우울감을 느끼게 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는 증가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는 줄어든다. 이런 호르몬 대사의 변화로 인해 같은 통증이라도 더욱 예민하게 느낄 수 있다.

추운 날씨에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급성요추염좌다. 급성요추염좌는 요추(허리뼈) 부위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돼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인대의 손상과 함께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이 허리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흔히 허리가 굳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움직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발생하며, 좋지 않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외부에서 충격을 받았을 때 발생하기도 한다. 주된 증상은 허리통증이지만 허리통증에 더해 다른 증상이 있을 때는 요추염좌보다 심한 손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퇴행성 변화로 인해 디스크 안에 있는 수핵이 외부로 삐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급성요추염좌는 한 달 정도 올바른 치료를 받고 나면 환자의 90% 정도가 회복된다. 만성요통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간단한 주사치료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인대강화주사와 신경차단술을 시행해볼 수 있는데 인대강화주사는 손상된 인대에 콜라겐을 증식시키는 물질을 투여해 인대를 강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시술이다.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신경차단술이 효과적이다. 신경차단술은 척추뼈 사이의 공간을 통해 문제가 되는 신경 근처에 주사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조직과 신경이 달라붙어 생기는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 치료 시간은 10~15분 정도며 국소마취 후 진행해 부담이 적은 시술이다.

추운 날씨에 인체는 움츠러들고 뻣뻣해지는 게 당연하다. 이럴 때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 척추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척추 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뭉쳐진 근육 속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하고 근육 경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허리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옷차림과 허리통증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추운 날씨에 보온이 충분히 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이런 증상이 간접적으로 허리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글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마취통증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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