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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경제,한국경제]늘어나는 맞벌이부부…여자는 허리통증-남자는 어깨통증
글쓴이 세연
날짜 2013-03-04 [15:53] count : 2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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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매체 : 매일경제, 한국경제
■ 보도기사 : 늘어나는 맞벌이부부…여자는 허리통증-남자는 어깨통증
■ 보도일자 : 2013-02-26  


『기사 본문 中』


맞벌이주부 김윤희(40, 직장인)씨는 최근 부쩍 심해진 요통으로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졌다. 아이는 남편이 봐주고, 친정에서 도와주더라도 설거지나 청소, 빨래 등 일주일 동안 모아둔 가사업무를 한 번에 하다 보니 평소 조금씩 쑤셔왔던 허리 통증이 급성요추염좌로 심해진 것이다.

김 씨는 많아진 가사업무로 찾아온 가벼운 요통이라 생각하고 파스로 근근이 버텨 봤지만, 새벽이 되면 더욱 심해지는 허리통증에 결국 병원을 찾았다. 김 씨의 병명은 급성요추염좌 및 허리디스크였다.

최근 맞벌이부부가 증가하면서 무리한 가사업무로 여성의 경우 급성요통이나 허리디스크로, 남성은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현대 시대에는 남녀 모두 30대에 결혼하는 사례가 많고, 바쁜 직장생활과 내 집 마련으로 인한 부담으로 여유가 없다 보니 결혼을 해서도 대부분 맞벌이부부로 생활하기 마련이다. 특히 30대 부부는 늦은 출산으로 육아와 가정업무를 동시에 담당하게 되면서 맞벌이부부들이 병원을 함께 찾는 경우도 많아졌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맞벌이 가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유배우 가구(배우자가 있는 부부 가구)는 총 1171만 6000가구이며, 이중 맞벌이는 509만 7000가구로 전체인원의 5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맞벌이부부가 늘어나면서 여성은 급성요추염좌나 허리디스크로, 남성은 아이를 자주 업어주거나 안아주다 보니 팔목이나 만성어깨통증으로 내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보통 40~50대에 찾아오는 질환이 30~40대로 앞당겨 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연통증클리닉 통계에 따르면, 2011년에 비해 2012년의 경우, 30~40대 허리통증환자 중 여성은 1551명에서 1852명으로 19.4%늘어났고, 어깨통증환자 중 남성은 383명에서 544명으로 42%나 늘어났다.

◆ 여성의 대표 고질병 급성요추염좌 주의

과도한 가사업무에 시달리는 여성들은 허리가 꼭꼭 찌르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급성요추염좌다. 급성요추염좌는 요추(허리뼈)부위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돼 통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흔히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에 통증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비정상적인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과도한 가사업무, 외부에서 비교적 가벼운 충격을 받았을 때도 발생하기도 한다.

주된 증상은 허리통증이지만 허리통증에 더해 다른 증상이 있을 때는 요추 염좌보다 심한 허리부위의 손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50대의 경우 외상 보다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디스크 안에 있는 수핵이 외부 틈으로 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경우 허리디스크가 발병하게 된다.

최봉춘 원장은급성요추염좌는 보통 1개월 정도 올바른 치료를 받고 나면 환자의 90% 정도가 회복되지만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만약 올바른 치료에도 낫지 않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추가적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급성요추염좌는 1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간단한 주사치료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인대강화주사와 신경차단술을 시행해볼 수 있는데 인대강화주사는 손상된 인대에 콜라겐을 증식시키는 효과의 물질을 투여해 인대를 강화해 재발을 방지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맞벌이부부 남성, 어깨통증 환자 급증

맞벌이부부의 남성들도 아이를 돌보는 경우가 많아 이 과정에서 어깨질환이 생기게 된다.

아이를 자주 업어주고 안아주다 보니 생기는 어깨질환은 방치하게 되면 어깨충돌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어깨 관절에는 어깨를 처마처럼 덮고 있는 견봉(어깨의 볼록한 부분)이라는 부분이 있으며 어깨충돌증후군은 견봉과 상완골(팔의 위쪽 뼈)사이가 좁아져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견봉과 회전근개(어깨힘줄)가 충돌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20~30대 어깨 관절이 건강할 때는 견봉과 어깨 근육 사이의 여유가 충분하지만, 나이가 들어 근력이 약해지거나 반복적으로 어깨를 사용했을 때, 잦은 마찰로 인해 어깨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충돌증후군이 생기게 된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증상은 팔을 머리 높이, 또는 머리 위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진다. 때문에 옷을 입거나 벗을 때 또는 샤워를 할 때,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을 할 때 등 일상생활을 할 때 불편함을 자주 겪게 된다.

대부분 어깨 부위에만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심해지면 팔도 아프고 저릴 수 있으며, 뒷목도 아프기 때문에 목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주로 어깨를 바늘로 찌르는 듯 쿡쿡 쑤시고, 머리 위로 손을 올리기가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동반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이나 오십견(동결견), 어깨 질환은 빨리 치료할수록 증상이 사라지고 어깨가 굳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관절강유착박리술 및 관절강내 주사치료법, 초음파 유도하 점액낭 주입술, 인대강화주사요법 등으로 치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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