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매체 : 포커스신문, 아주경제 이번 설날은 주말과 겹치는 바람에 연휴기간이 짧다. 평소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장시간 운전하고 단시간 음식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기 쉽다. 비수술척추관절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목 디스크 및 척추피로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전 1~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목과 척추를 풀어주는 기본적인 스트레칭을 10~15분 이상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도 버스 안에서도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목 베개를 사용해 피로를 줄여준다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의 조언을 상황별로 요약했다. ▶ 장시간 운전엔 “척추피로증후군 방지 위해 허리쿠션, 목 베개 준비 할 것” 장시간 올바르지 못한 운전 자세는 목 디스크를 초래할 수도 있다. 운전시 목을 움직일 때마다 뻣뻣한 느낌과 통증이 온다. 그러다가 심해지면 목통증과 더불어 팔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목 디스크는 심한 외상이나 충격으로 디스크 자체의 탄력성을 잃고, 근육이 굳어지는 노화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바르지 않은 운전 자세가 목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자세교정이 필요하다. 척추에 무리를 주는 척추피로증후군은 척추에 피로가 쌓이는 증상을 말한다. 운전시 온 몸이 찌뿌듯하고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척추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허리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운전 1~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척추를 풀어 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5~10분 지속적으로 해줘야 한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의자를 끌어 당겨 무릎의 각도를 60도 정도로 유지하고 등과 엉덩이는 등받이에 기대어 10~15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푹신한 쿠션을 허리에 받치거나, 등과 목을 등받이에 기대어 체중을 분산시켜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덜어주면 좋다. ▶ 음식준비 주부들, “손목, 어깨 통증 방지 위해 잘 드는 칼을 여러 개 준비 할 것” 무거운 음식재료를 나르거나 행주, 걸레를 짜는 등 손목을 자주 사용하면 손목 부분 또는 팔꿈치 부근 힘줄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음식을 나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경우 물건을 배로 끌어당겨 팔꿈치에 가는 힘을 최대한 줄여줘야 한다. 가래떡이나 음식 재료를 썰 때는 잘 드는 칼을 여러 개 준비해 칼날이 무뎌질 경우 바꿔가며 썰거나 여럿이 나눠서 써는 것이 좋다. 손목 밴드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유익하다. ▶성묫길엔 “미끄럼 방지 위해 등산화, 운동화, 지팡이, 압박붕대 준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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