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매체 : 더타임스
■ 보도기사 :한파특보에 움츠린 어깨, 오십견 질환 앞 당긴다
■ 보도일자 : 2012-12-24
『기사 본문 中』
한파특보에 움츠린 어깨, 오십견 질환 앞 당긴다
추워진 날씨, 운동부족 및 잘못된 자세로 오십견, 허리 환자 급증
주말 이 후 날씨가 다시 추워지면서 몸을 저절로 움츠리게 된다. 특히 어깨의 경우 장시간 움츠리게 되면 통증이 몰려오면서 오십견이 쉽게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렇게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 때 가장 많이 찾아오는 질환은 바로 오십견이다. 특히 12~2월까지 3개월 동안에는 어깨 근육이 쉽게 굳어지는 오십견 환자가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오십견은 기온의 변화가 심한 겨울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관절이 퇴행한 중·장년층은 오십견을 조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2010년까지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 일명 오십견 관련 진료비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6년 58만 명에서 2010년 70만 명으로 약 12만 명(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술척추무릎관절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오십견은 대부분 환자들이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6~12개월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병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오십견 환자 중 10%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오십견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1년이 지나도 통증이 남아 있어 어깨가 굳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오십견, 목 디스크와 증상 비슷한 경우 많아
오십견은 처음에는 어깨 부위에만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심해지면 팔도 아프고 저릴 수 있으며, 뒷목도 아프기 때문에 목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 운동 부족과 컴퓨터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오래 앉아있는 등 잘못된 자세가 주된 원인이며, 주로 어깨를 바늘로 찌르는 듯 쿡쿡 쑤시고 머리 위로 손을 올리기가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동반한다.
또 어깨 관절 부상으로 깁스를 하거나 장기간 입원으로 어깨 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후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관절강유착박리술 및 관절강내 주사치료법으로 간단히 치료
오십견은 빨리 치료할수록 증상이 빨리 사라지고 어깨가 굳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관절강유착박리술 및 관절강내 주사치료법, 초음파 유도하 점액낭 주입술, 인대강화주사요법 등으로 간단히 치료 할 수 있다. 특히 관절강유착박리술은 어깨 관절에 통증이 심하고 잘 움직일 수 없는 경우 약물을 관절내에 주입하여 관절의 운동범위를 개선시키고 통증을 조절하는 치료법으로 시술 후 어깨운동이 바로 호전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연골세포 재생을 도와주는 관절강내 주사치료법은 퇴행성 변화가 심한 관절내에 인공 관절액 성분을 주입해 관절의 완충 작용과 함께 연골세포 재생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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