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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목]목통증 신경차단치료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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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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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강좌] 목통증 신경차단치료 좋아
2002년01월11일 15:51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한 번쯤 어깨가 무겁고
목이 당기는 통증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심하면 손저림을 호소하는 사 람도 있다.
이런 증상은 피곤할 때 잠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몇 년씩 지속되거나
장기간 반복되면 목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목 디스크란 목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튀어나와 목부분의 신경을
누르는 것을 말한다.
목에서 나오는 신경은 뒷머리, 목 뒤, 양쪽 어깨부터 팔, 손가락,
앞가슴까지 뻗어있어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목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은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퇴행성 변화
이며 좋지않은 자세와 스트레스 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목디스크는 나이가 들수록, 나쁜 자세를 오랫동안 취할수록
악화된다.
일단 디스크가 생기면 주위 신경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면서
붓는다. 주위 근육이 수축되고 조직의 혈액순환도 장애를 받는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통증은 더 심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만성통증
으로 악화되기 쉽다.
목디스크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로 악화를 막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
이다.
가벼운 증상은 안정과 물리치료로도 호전되지만 통증이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신경통증클리닉에서 시술 중인 신경이완 치료를
받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척추에서 신경이 갈라지는 곳에 약물을 주입하는 경막외 신경치료나
디스크가 누르고 있는 신경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근 치료,
이외에 말초신경치료와 같은 신경차단치료를 실시하면 통증제거와
함께 다른 증상도 호전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신경차단치료란 튀어나온 디스크에 눌려 과도하게 흥분돼 있는 신경
에 약물을 투입해 흥분을 가라앉히고 정상으로 되돌리면서 혈액순환
을 원활 하게 해주는 치료를 말한다.
이 치료법은 물리치료에 비해 5~8회 정도의 단기간에 통증을 가라
앉힐 수 있다.
(02)548-4711 <최봉춘 원장 세연신경통증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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