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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경제] 목디스크 환자, PC·스마트폰사용 늘면서 5년새 2배로 급증
글쓴이 세연
날짜 2012-10-22 [13:49] count : 19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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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매체 : 매일경제
■ 보도기사 : 목디스크 환자, PC·스마트폰사용 늘면서 5년새 2배로 급증
■ 보도일자 : 2012-10-19
  



『기사 본문 中』

목디스크 5명중 1명은 20~30대

잘못된 자세로 PC나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오래 사용하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20ㆍ30대 목디스크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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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세연통증틀리닉>

PC,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이 늘면서 20ㆍ30대 젊은층의 목디스크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2배나 늘었다.

잘못된 자세로 PC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오래 사용하면 경추(목뼈)가 변형될 위험이 크다.
고개를 쭉 내밀거나 푹 숙이는 자세는 목뼈 변형을 일으키는 원인 1순위다.

목뼈는 C자형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는 자세가 반복되면 C자가 점점 일자로 펴져 일자목(거북목)이 된다. 이렇게 일자가 된 목은 탄력이 줄고 퇴행이 앞당겨져 가벼운 외부 충격에도 쉽게 삐끗(경추 염좌)하거나 잠만 잘못자도 목이 움직여지지 않을 정도로 약해진다.

목디스크는 일자목이나 경추 염좌를 방치했을 때 생길 수 있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뒤로 밀려나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뻐근할 정도의 불편함만 느끼지만 목에서 어깨와 팔을 지나는 신경이 눌리면 이 부위에도 통증이 생긴다. 팔과 손가락이 아프고 힘이 없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팔의 감각이 둔해지면서 마비증상까지 온다. 따라서 목통증이나 어깨 팔 등에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검사 결과 목디스크로 진단됐다고 해도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팔 마비 증상이나 척수 손상 같은 중증 상태가 아니라면 환자 중
90%는 비수술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목디스크로 진단되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하고 이런 치료에 효과가 없을 때에는 주사치료나 시술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 목디스크는 자세를 바로 잡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호전된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거나 치료를 하려면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로잡는 훈련을 통해 교정해야 한다.

먼저 책상 위 PC 모니터를 너무 낮지 않게 조절한다. 업무 중에는 1시간에 한 번씩은 틈틈이 목 돌리기, 어깨 돌리기, 허리 펴기, 손가락 털기, 주먹 줬다 펴기 등 스트레칭을 해준다.

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같은 스마트 기기 사용시간을 되도록 줄이고 사용할 때는 IT기기의 높이를 눈높이로 높여서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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