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정형외과 | 세연마취통증의학과
신사역정형외과 | 세연마취통증의학과

세연마취통증의학과신사역정형외과 - 세연마취통증의학과

언론에 비친 세연

HOME > 세연 커뮤니티 > 언론에 비친 세연
제목 [경향신문] 5개수칙 지키면 건강도 금메달
글쓴이 세연
날짜 2012-07-28 [11:55] count : 18092
SNS

■ 보도매체 : 경향신문
■ 보도기사 : 5개수칙 지키면 건강도 금메달
■ 보도일자 : 2012-07-26  


『기사 본문 中』

[건강] 5개수칙 지키면 건강도 금메달

27일 개막하는 런던올림픽은 영국과 한국과의 시차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를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 봐야 한다. 생활 및 생체리듬에 균형이 깨질 소지가 적지 않다. 올림픽을 즐기며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그로 인해 건강을 해친다면 과유불급이다. 올림픽 건강, 어떻게 지킬 것인가. 전문가들은 ‘하지 말아야 할 다섯가지’만 잘 지켜도 ‘건강오륜’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삐딱한 자세, 척추·관절 비명

침대나 소파에 삐딱하게 기대어 오랜 시간 TV,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자세는 척추와 관절에 큰 부담을 준다. 자칫 목이나 허리의 디스크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푹신한 소파에 앉을 때도 조심해야 한다.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이지 않고 소파 끝에 걸치고 허리를 뒤로 젖혀 반쯤 누운 듯 앉는 것은 아주 나쁘다. 15분 정도마다 자세를 바꿔주고 기지개를 켜는 등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불편함이나 통증이 없더라도 40~50분에 한 번씩은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심호흡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어두운 조명, 눈 건강 해쳐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혹은 다른 사람의 잠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불을 끄고 TV를 시청하는 것은 좋지 않다. 누네안과병원 각막센터 최태훈 원장은 “밝고 어두운 차이가 클수록 선명하게 볼 수 있지만 동공을 크게 확대시켜 눈을 더 힘들게 만든다”며 “방이나 거실의 조명을 환하게 밝히고 TV를 시청하라”고 조언했다.

눈은 자주 깜빡여 주고, 잠시 눈을 감고 귀로만 경기를 듣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3D TV는 눈의 피로감이 더 심하므로 조명이나 시청 거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55인치일 경우 3m 이상 떨어져서 봐야 한다. 1시간마다 5~10분씩 휴식하는 것이 좋다. 빛이 떨리는 형광등은 눈부심이나 어지러움을 가중시킨다.

■지나친 야식, 뱃살 부메랑

경기를 즐기다 보면 입이 심심해져 먹을 것을 찾기 쉽다. 하지만 한밤중의 야식은 아침 식사의 입맛을 앗아갈 뿐 아니라 배둘레햄(뱃살)의 원인이 된다. 라면 한 봉지(120g)의 열량은 500㎉가 넘는다. 술을 곁들이면 더 나쁘다. 알코올 열량은 1g에 6~7㎉다. 맥주 한병(500㏄)은 20~30g, 막걸리 한병(750㎖)은 45g, 소주 1병(360㎖)에는 70g 정도의 알코올이 들어 있다. 안주를 곁들인다면 라면까지 합쳐 총 섭취열량은 1000㎉를 넘기 쉽다.

지방 1㎏은 7000~8000㎉로 환산한다. 가만히 있어도 호흡이나 심장박동, 뇌활동 등에 들어가는 기본 에너지 소비량이 하루 800~1000㎉ 정도인 점을 감안할 때 500~600㎉는 과잉이 된다. 이런 식으로 매일 야식을 한다면 복부를 비롯해 체지방이 1~1.5㎏ 착실하게 불어나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

■운전하며 TV 보면 ‘자살골’

가뜩이나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전하며 경기를 관전하는 것은 ‘목숨의 자살골’을 넣는 것과 마찬가지다.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신원철 교수는 “수면 부족상태가 계속되면 잠을 잘 자는 사람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7배까지 교통사고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더욱이 경기를 보면서 운전하는 것은 주의력 집중이 더 안 되기 때문에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걸어가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길바닥의 흐름이 겹쳐 눈의 초점을 흐리고 주의력 저하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과한 흥분, 응급사태 초래

피로가 누적되거나 흥분을 과하게 하면 뇌졸중이나 심장병 발작의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환자들은 고혈압·협심증·뇌졸중·당뇨·부정맥·항우울제·항불안제 등의 약을 꼭 평소대로 복용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는 “심혈관계 위험이 높은 협심증, 중증 고혈압, 뇌졸중 과거력, 당뇨병을 갖고 있거나 연로한 사람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혼자서 관람하기보다는 친구, 가족과 함께 TV를 시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협심증(가슴 통증)이나 심근경색(극심한 통증), 뇌졸중(뇌중풍) 증세가 생기면 응급실로 빨리 가야 한다. 심장이 멎었다면 119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데, 심장을 세게 압박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제대로 치료받으려면 병원 응급실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심장마비는 4~5분, 뇌졸중은 2~3시간 이내여야 한다. 이 시간을 넘기면 사망하거나 목숨을 건지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수밖에 없다.




『바로가기』
☞ 경향신문 기사보기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