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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일보,더타임스] 허리는 서 있을 때보다 앉았을 때 위험하다
글쓴이 세연
날짜 2012-07-06 [14:30] count : 1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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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매체 : 조선일보,더타임스
■ 보도기사 : 허리는 서 있을 때보다 앉았을 때 위험하다
■ 보도일자 : 2012-07-03  


『기사 본문 中』


직장인 김기환(38)씨는 최근 휴가철을 앞두고 살을 빼기 위한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하지만 헬스장을 찾은 지 1주일 만에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바쁜 직장 생활로 운동을 자주 하지는 못했지만, 평소 스포츠를 자주 즐기는 편이다 보니 유연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화를 부른 것이다. X-ray와 MRI까지 정밀 검사를 받은 김씨의 병명은 ‘요추 염좌’와 허리디스크 초기였다.

최근 휴가철 피서지에서의 노출에 대비해 갑작스런 다이어트나 운동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요추 염좌 및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남자의 경우 본인의 체력을 생각하지 못하고 마음만 앞서다 보니, 무거운 아령이나 헬스기구들을 들다가 허리 근육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복근 강화운동을 하다가 급성 디스크 탈출로 병원에 실려 오는 환자들도 종종 있다.



▲ 사진-조선일보DB


◇헬스기구 무리하면 극심한 통증 요추 염좌 불러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가는 곳이 휘트니스 센터다. 남성의 경우 상체의 근육과 복근을 키우기 위해 무거운 무게를 들어야 하는 헬스기구를 자주 이용한다. 하지만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무게를 반복적으로 들게 되면 허리에 무게가 몰리면서 극심한 허리 통증 부르는 요추 염좌에 걸릴 수 있다.

요추 염좌는 요추(허리뼈)부위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요추 염좌는 인대만 손상되었다기 보다는 인대의 손상과 함께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이 동시에 허리통증을 일으킨다. 흔히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에 통증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비정상적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외부에서 비교적 가벼운 충격을 받았을 때도 발생하기도 한다. 주된 증상은 허리통증이지만 허리통증에 더하여 다른 증상이 있을 때는 요추 염좌보다 심한 손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나이가 많은 노인들의 경우 외상 보다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디스크 안에 있는 수핵이 외부 틈으로 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경우 허리디스크가 발병하게 된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요추 염좌는 보통 1개월 정도 올바른 치료를 받고 나면 환자의 90% 정도가 회복되므로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만약 올바른 치료에도 낫지 않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추가적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처음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치유 됐다고 느끼고 관리에 소홀해 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물리치료와 수영 등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2차적인 질환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 허리뼈 주변의 근육과 인대는 항상 다칠 염려가 있기 때문에 허리가 잘 삐는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추 염좌가 잘 발생하는 동작에는 과도한 힘이 필요한 동작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 허리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꼬는 동작 등이 있다. 이밖에 허리의 근육 및 인대가 약화되어 있는 경우, 비만, 흡연, 물건을 드는 동작이 부적절한 경우도 요추 염좌가 잘 발생하므로 이러한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앉아서 무거운 물건 들면 2.7배나 하중 실려
여름철 다이어트를 위해 휘트니스에서 무거운 헬스기구를 들어야 할 때도 많지만 일상생활에서 물건을 들거나 짐을 옮기는 일은 자주 일어난다. 평소에 어떤 자세가 자신의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 지 상식으로 알아둔다면, 무거운 무게를 들어야 하는 운동이나 물건을 들어야 할 때 요추 염좌를 사전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 허리는 앉아서 물건을 들 때 가장 많은 하중을 받는다. 똑바로 서 있을 때보다 앉아서 물건을 드는 것이 허리에 2.7배나 더 하중이 실리게 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다리를 꼭 구부려 허리에 전달되는 하중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운동 시 본인에 몸에 맞지 않게 무거운 헬스기구를 반복해서 들기보다는 10~15분 충분히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고 운동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 환자가 피해야 할 운동법은?
기존에 허리 질환이 있다면 피해야 할 운동이 있다. 특히 피트니스 센터에서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몸을 거꾸로 세워 체중으로 잡아당기는 기구의 경우 허리가 약하거나 허리 수술을 하고 충분히 회복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오히려 척추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벨트 마사지 기구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성들이 운동 전후 많이 사용하는데 운동으로 뭉쳐진 허리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지만 평소 요통이 있는 경우 비뚤어진 척추 곡선 주변 근육을 장기간 마사지 하다 보면 근육 정렬이 흐트러져 척추 질환이 심해 질 수 있다. 허리 근육이 심하게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3분 이상은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둥근 원반 위에 서서 몸통을 돌리는 스트레칭 기구인 트위스터의 경우 아파트나 공원 등에도 많이 설치되어 쉽게 접할 수 있어 특별한 주의 없이 운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기구는 원반의 회전 범위에 제한이 없다 보니 허리가 아플 정도로 휙 돌아가게 되는데, 과도한 회전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요추 염좌, 인대강화 주사치료로 간단히 치료
요추 염좌는 1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간단한 주사치료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인대강화주사와 신경차단술을 시행해볼 수 있는데 인대강화주사는 손상된 인대에 콜라겐을 증식시키는 효과의 물질을 투여해 인대를 강화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신경차단술이 효과적이다. 신경차단술은 척추뼈 사이의 공간을 통해 문제가 되는 신경 바로 근처에 주사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신경염증을 가라앉히고, 조직과 신경이 달라붙어 생기는 통증을 방지할 수 있다. 소요 시간은 약 10~15분 정도로 국소마취 후에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에 치료에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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