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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목]온몸 뻐근-항상 피곤땐'섬유근통 증후군'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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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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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 보충제 주사
수술할 정도로 중증은 아니지만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다. 약을 먹기
만 하면 붓는 등 약물 부작용이 심하다
. 요즘 이같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연골 보충제 주사가 인기다.
주고 사용되는 보충제는 연골성분을 불리 추출한 하이알루로닉산 제
제.
이 제제를 연골이 들어 있는 관절막 안으로 주사하면 연골대사가 증
강돼 관절염이 낫는다는 것이다. 한양의대 이상건(李 相 建,구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연골을 보호해주고, 통증을 완화 시켜주며, 동
물실험에서 연골을 재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과 말했다.
매주 한번씩 5주간 주사하는 방식이어서 매우 간편하며 환자에게 부
담이 없는 게 큰 장점이다.
이 치료법은 이전 '뼈주사' 로 알려진 스테로이드 제제 주사와는 근
본적으로 다르다. 뼈주사는 통증을 완화시키지만 칼슘 흡수를 방해,
결과 적으로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치료법이 적용되는 대상은 연골이 크게 손상되지 않은 초기, 중
기, 이전 환자들. 울산의대 조우신 (趙 又 新, 서울중앙병원 정형외
과 ) 교수는 '중기 이후의 진행된 관절염에는 효과가 없으며, 노화가
아닌 외상 등에 의한 관절염에도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환자에 따라서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 6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40명은 효과가 있었으나 20명에게서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따라서 조우신 교수는 '1~2회 주사에도 전
혀 차도가 없는 환자는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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