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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경제] 뇌졸중·오십견 봄이라 방심하단 큰 탈
글쓴이 세연
날짜 2012-03-19 [16:44] count : 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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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매체 : 서울경제
■ 보도기사 : 뇌졸중·오십견 봄이라 방심하단 큰 탈
■ 보도일자 : 2012-03-15  


『기사 본문 中』

어지럼증 느끼는 사람들 당장 병원가라
뇌졸중·오십견 봄이라 방심하단 큰 탈

● 뇌졸중, 3~5월 환자수 겨울보다 많아
어지럼증·마비증상땐 의심을… 발병시 3시간내 병원 찾아야

● 오십견·허리디스크, 큰 일교차에 혈액순환 안돼
근육·관절 굳어 통증 유발… 스트레칭·근력운동 꾸준히


꽃샘추위가 오십견 불러=봄철 꽃샘추위에 따라 발생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오십견과 허리디스크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올 봄은 초겨울 날씨를 방불케 하는 등 극심한 일교차를 보여 이들 질환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
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 가장 많이 찾아오는 질환이 오십견과 허리디스크"라며 "3~4월 꽃샘추위에 어깨 근육이 쉽게 굳어지는 오십견 환자가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관절이 퇴행한 중장년층은 이 시기에 오십견을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또 "봄이 시작되면서 겨울철 뜸했던 운동을 재개하거나 대청소를 하는 등 겨우내 안 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면서 허리 관절 통증이 발생한다"며 "봄철의 심한 일교차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근육 및 관절이 굳게 돼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질환 발생을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를 갖추고 적당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노인의 경우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 조심해야 한다. 평소에 반복적으로 사용해 미세하게 손상이 있던 어깨 관절이나 힘줄, 인대가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손상을 받아 찢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시 가벼운 체조와 스트레칭부터 시작하고 가벼운 중량 운동으로 시작해 근력을 충분히 기른 후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찬바람에 노출되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상체를 덮을 수 있는 얇고 긴 옷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요통이 심한 부위에는 가볍게 찜질을 해주면 좋다. 날씨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실내기온은 18~20도, 습도는 45~60%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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