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정형외과 - 세연마취통증의학과

■ 보도매체 : 경상매일신문
■ 보도기사 : 꼬리뼈 내시경술, 허리 통증 치료에 효과
■ 보도일자 : 2011-07-12  


『기사 본문 中』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조재현 원장팀은  ‘수술 후 통증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83명을 대상으로  ‘꼬리뼈 내시경술’과  ‘신경성형술’의 치료 효과에 대해 비교 분석한 결과 꼬리뼈 내시경술이 신경성형술에 비해 치료 효과가 약 3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 임상 결과는 최근 열린 제52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수술 후 통증 증후군’은 요추를 중심으로 한 척추질환 수술 후 수술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지속적으로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있고, 저림 증상과 감각 이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꼬리뼈 내시경술’이나  ‘신경성형술’은 모두 통증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칼을 대지 않고 비수술적으로 치료하는 대표적 방법이다.
다른 점은 신경성형술이 카테터를 통해 통증 부위에 약물을 뿌려 치료하는 반면 내시경술은 지름 1㎜의 초소형 내시경 카메라를 카테터에 넣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염증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의료진은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술 1주일, 3주일, 3개월, 6개월, 12개월 후의 통증을 비교 조사했다.
이 결과 꼬리뼈 내시경술은 유착된 통증 부위를 정확히 찾아 들어가 눈으로 확인하고 신경의 염증을 신속히 치료함으로써 X선 영상장치와 카테터에만 의존해 치료해 온 신경성형술에 비해 효과가 뛰어났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최봉춘 원장은  “꼬리뼈 내시경술은 환자의 통증 척도에서도 60% 이상 감소함으로써 신경성형술(30%)에 비해 높았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수술 후 통증 증후군에 시달리면서 뚜렷한 치료법이 없었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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