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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다한증]'다한증 새치료법 각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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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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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구멍을 통한 「내시경 교감신경 절제술」이 다한증(多汗症) 치료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치료법은 겨드랑이 밑으로 0.5Cm정도의 구멍을 낸 후 교감신경이 확대된 화면을 보면서 다한증을 개선하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내시경 끝에 달려 있는 레이저 등으로 교감신경을 절단해 증상을 개선한다. 세연통증클리닉 이영철 원장은 9일 『작년부터 9월까지 187명을 교감신경 절제술로 치료해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원장에 따르면 교감신경 절제술을 받으면 손바닥이 보송보송 할 정도로 바로 땀이 멈춘다. 오전에 치료를 받으면 오후에 집으로 갈 수 있어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수술시간은 30~40분. 겨드랑이를 통해 내시경을 넣기 때문에 치료후 흉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가슴이 두근거리 거나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자연적으로 없어지며 손발이 찬 수족냉 증도 개선되는 이점이 있다. 다한증이란 손이나 발바닥, 얼굴 등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말한다. 갑자기 긴장하거나 자극을 받을 경우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땀이 한번 나기 시작 하면 쉽게 그치지 않고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들의 경우 화장 이 얼룩져 대인관계시 민망할 때가 많다.(02)548_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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