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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향신문] 춘곤증, 목디스크 조심
글쓴이 세연
날짜 2011-04-22 [11:14] count : 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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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매체 : 경향신문
■ 보도기사 : 춘곤증, 목디스크 조심
■ 보도일자 : 2011-04-22  



『기사 본문 中』

[건강라운지]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 취업사이트에서 최근 직장인 55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4%는 ‘현재 춘곤증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춘곤증에 시달리는 주요 시간대는 ‘낮 12시~오후 3시 사이’(73.2%)로 나타났다.

춘곤증이 밀려오면 꾸벅꾸벅 졸거나 책상 위에 엎드려 낮잠을 자게 된다. 또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등받이나 목 받침이 없는 좌석에 앉아 졸다 보면 급정거 시 갑자기 목이 뒤로 심하게 젖혀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목은 머리무게를 지탱하는 부위인데 약간만 기울어져도 머리무게의 5배 이상의 하중을 받게 된다. 따라서 고개를 숙이고 조는 자세만으로도 목에 무리가 가며 급정차로 고개가 젖혀지는 등 충격을 받을 경우 목 디스크에 걸릴 수 있다.

의자에 앉은 채 상체를 숙이면 누운 자세보다 2배가량 많은 힘이 가해져 척추에 부담을 준다. 자연스럽게 척추가 틀어지고 목은 돌아가며 머리 밑에 팔을 받쳐 손목관절이 눌리게 돼 허리와 목, 어깨 통증이 동시에 발생하게 된다.

목 디스크는 노화로 인해 디스크의 퇴행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목이 뒤틀어진 수면 등 목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장시간 하고 있거나 목뼈의 변형이 있을 경우 나이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다.

목 디스크가 발생하면 목과 어깨의 통증이 자주 발생하며 팔이 저리고 손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척수에 손상을 가져와 사지가 마비되기도 해 반드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요구된다.

목 디스크 환자 중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오십견 또는 만성 어깨통증으로 오인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는 목이 아프지 않고 어깨, 등 부분을 비롯해 다른 부위에 통증이 먼저 오기 때문이다. 목 디스크 검진을 소홀히 하면 병을 키우거나 치료 후 재발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고 수술 부작용을 민감하게 생각하는 직장인이나 학생 환자들은 목 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법 중 하나인 ‘신경성형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이 방식은 흉터나 출혈이 적고 시술시간도 약 20~30분 정도로 짧고, 국소마취로 시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입원 없이도 짧은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목 디스크는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부득이하게 의자에 앉아 낮잠을 자야 한다면 목부터 허리까지 척추를 받칠 수 있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몸을 기대어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줄이고, 업무 시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도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어 일자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졸음이 오거나 목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업무 중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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