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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일보] 궂은 날씨에 잦은 통증, 무시하지 마세요
글쓴이 세연
날짜 2010-09-08 [10:20] count : 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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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 고온 다습한 날 계속되면서 통증 환자 늘어…
치료 않고 방치하면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쿠키 건강] 곤파스에 이은 제9호 태풍 ‘말로’가 세력을 키우며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말로’가 7일 낮 남해안 지방에 상륙한다면 25년 만에 처음으로 한 달 사이 3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직접 강타하는 셈이 된다고 말했다. 태풍 ‘말로’는 한반도에 상륙해 부산지역에 75mm의 비를 뿌린데 이어 100mm 비를 더 뿌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태풍으로 인해 비 오는 날이 계속되면서 관절이나 허리통증을 호소라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평소 요통에 경험이 있는 주부 박명심(54)씨는 최근 비가 온 후 요통이 다시 찾아 왔다. 처음에는 날씨가 찌뿌둥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찜질로 간단히 치료를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악화되자 병원을 찾았다. 박씨의 병은 허리디스크였다.

최근 비가 많이 내리고 고온 다습한 날이 계속되면서 관절이나 허리통증이 심각하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요통이나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이럴 때 자주 고통을 호소하는 것은 습도가 높아질수록 관절염·신경통을 비롯한 만성 근골격계의 질환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척추전문병원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비가 많이 올 때면 기압과 습도, 기온의 변화로 인해 극심한 관절이나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며 “통증을 우천 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라 생각하고 참다가 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은데,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악화되는 통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뼈가 약한 노인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세심한 관리를 해야 한다. 최근 근무 시간이 긴 20~30대의 젊은 직장인들이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과거 50대 이상의 노인성 질환이었던 허리디스크를 앓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 질환인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이 옆으로 삐져나와 주위의 근육을 누르면서 나타나는 통증을 말한다.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젊은 층들은 고온다습한 요즘 날씨에 이 같은 통증을 느끼더라도 허리디스크라고 생각하지 않아 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우천시 평소 보다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통해 병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허리 및 관절 통증 예방 하려면 어떻게?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운동이나 외출 후에는 되도록 빨리 샤워를 해서 흘린 땀이 다시 땀구멍으로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만성요통 환자나 요통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비가 자주 오는 여름에는 요통이 재발하기 쉬우므로 늘 실내 습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통증 부위가 찬바람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심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상체를 덮을 수 있는 얇고 긴 옷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또 요통이 심한 부위에는 가벼운 찜질 등을 하면 통증을 다소 가라앉힐 수 있다. 이밖에 저기압의 영향을 다소 줄이기 위해서는 실내에서 기온은 26~28도, 습도는 40~60% 사이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또 관절 통증을 방지하려면 실내에서라도 매일 조금씩 운동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은 필수이며 만약 가능하다면 비가 와도 수영을 해주면 관절 통증에 큰 도움이 된다. 해가 날 때는 야외로 나가 가벼운 운동으로 몸 관절을 자주 풀어줘야 한다. 그러나 통증이 평소보다 부쩍 심해졌다면 무리한 운동은 피하도록
하고, 대신 가벼운 맨손 체조와 걷기를 하고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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