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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어깨]중년의 신호 '어깨충돌 증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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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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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갑자기 찬바람이 불거나 계절이 바뀌면 몸을 심하게 움츠리 게 되면서 어깨가 몹시 아파 팔을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어깨는 우리 몸의 어느 관절보다도 움직임의 범위가 크기 때문에 작은 통증이라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게 된다. 이러한 어깨통증 의 원인은 젊은 층부터 노년 층까지 그 원인에 따라 각기 다르다. 자주 어깨에서 '뚝' 소리가 나면서 어깨 위쪽부위에 통증이 오는 경우'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대부분 35세 이상의 중년 이후 자주 발생하는 어깨 충돌 증후군은 어깨를 90도이상 들어 올릴 경우 어깨를 들어올리는 인대와 점액낭이 반복적으로 마찰하게 되면 서 염증이 발생되며, 더 진행되면 인대가 얇아지면서 통증이 심해진 다. 특히 어깨를 많이 쓰는 야구나 배구 수영 테니스 역도선수들에게 많다. 환자들이 호소하는 통증의 성격과 종류 통증부위 그리고 간단 한 어깨 부위의 운동을 시켜봄으로써 진단이 가능하다. 간혹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되는 경우엔 MRI를 촬영해 보는게 좋다. 치료법으로는 경증이거나 초기일 때 약간의 진통제와 물리치료요법 이도움이 되지만 중증에는 어깨관절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제한적 으로 주사하기도 한다. 특히 운동요법이 매우 중요한데 어깨 및 주위 관절 근육이 이완성을 돌려주기 위해 스트레칭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 또 탄력고무밴드,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하는 것이 좋다.이때 주위해야 할 점은 어깨를 90도 이상 올리되 어깨관절 이상은 올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법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 통증유발 점 치료 및 신경치료로 어깨주위 근육긴장을 풀어주어 인대와 점액낭이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최근 어깨관절에 염증 및 마찰을 방지 시켜 주는 약물 투여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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