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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앙일보] 내시경레이저로 통증출혈없이 척추수술
글쓴이 운영자
날짜 2010-05-31 [11:16] count : 7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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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내시경 레이저로 통증출혈없이 척추 수술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치료에 내시경 레이저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무통증·무출혈·무절개로 치료하는 ‘3무(無)시술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전신마취와 출혈, 통증, 입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종래 수술을 받지 못하던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도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고 있다. 시술 대상도 종래 카테터에서 내시경으로, 요즘엔 레이저까지 동원해 중증질환으로 치료영역을 넓히는 등 ‘3무 시술법’이 척추수술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에게 척추수술의 비수술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 없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영역이 넓어지고 있어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나 고령자가 전신마취 수술을 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세연통증클리닉 제공]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는 흔히 신경성형술로 불리는 ‘경막외강유착박리술’에서 비롯됐다. 카테터를 넣어 엉겨 붙은 신경을 분리해주는 시술이다. 이 방법을 개선한 시술법이 ‘꼬리뼈 내시경 치료술(경막외강내시경술)’이다. 문제가 되는 부위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진단·치료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최근에는 레이저까지 활용하는 기술이 소개됐다. 카테터를 삽입해 튀어나온 디스크에 직접 레이저를 조사한다.

 경막외강 내시경의 경우 척추관협착증 및 중등도 이하의 디스크뿐 아니라 기존의 비수술적 요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중증 디스크 환자도 통증감소 효과가 탁월하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입원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 디스크 파열 등 치료분야 넓어져

 레이저의 등장으로 비수술요법의 치료 적용대상이 넓어졌다. 세연통증클리닉 진료팀(최봉춘·박은정·김나현)은 지난해 11월 대한통증학회추계학술대회에서 ‘급성 중증 디스크 파열환자에 대한 경막외강내시경 치료 효과’를 발표했다. 추간판의 수핵조직이 섬유륜을 뚫고 나온 중증 디스크 파열 환자 10명에게 꼬리뼈 내시경 신경성형술을 시행한 결과 환자 모두 디스크 증상이 개선됐다는 것. 급성 중증 디스크 파열은 그동안 수술 외에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었다.

 추간판(디스크)은 크게 두 개 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바깥층엔 비교적 탄탄한 섬유륜이, 안쪽에는 부드러운 수핵조직이 있다. 디스크 파열은 추간판의 수핵조직이 섬유륜을 뚫고 나온 것으로 탈출 정도에 따라 디스크의 증상이나 치료법도 달라진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로 중증 디스크 파열환자도 수술 없이 비수술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환자 부담 적고 정확한 시술 장점 

 비수술 치료의 장점은 환자의 육체적·심리적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주입하는 카테터는 굵기가 1.2mm에 불과하다. 길이는 40~50㎝. 바늘을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해당 부위에 삽입한다.

 여기에다 시술이 정확해졌다. 종래 신경성형술은 방사선 영상장치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X선 촬영을 하며 시술한다. 반면 경막외강내시경술은 내시경으로 환부를 보면서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척추가 달라붙어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관을 넣어 약물을 주입한다. 의사의 감각이나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정확하게 육안으로 염증을 치료하고, 신경 주위의 유착(흉터)을 풀어줄 수 있다.

 이때 사용되는 약은 유착방지제(하이알루로니다제=효소의 일종)와 신경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약물이다. 시술시간은 20분 정도.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척추수술 후 지속되는 급만성 통증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이 치료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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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40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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