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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허리]'덜컥' 찾아온 '삐걱'요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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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1-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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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는 항상 기분이 매우 나쁜 것처럼 보인다. 만성적인 요통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두발로 걷는 인간은 필연적으로 허리가 앞으로 굽은 커브가 있지만, 다른 동물의 요추부위는 모두 뒤로 굽어 있다. 그렇다면 때때로 걸어다니는 고릴라도 인간과 같이 앞쪽으로 굽은 커브로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고릴라는 커브가 다르다. 즉, 사람은 경부와 흉부, 요부의 세가지의 커브를 유지하며 수직으로 설 수 있다. 이에 반해 성장한 고릴라는 체중이 180㎏나 되지만 체중 에 비해 척추뼈가 크지 않고 몸을 수직으로 지지하기 위한 척추지지 근육군도 극도로 빈약해 몸을 지지하는 힘이 부족하다.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가고 이로 인한 요통의 고통을 얼굴표정으로 나타내는게 아닐까? 그렇다면 인간은 고릴라와 다른 구조를 갖고 있으면서도 왜 요통이 생기는가? 문명발달로 인해 서 있는 시간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 은 허리기능이 약해지고 퇴화하기 시작하여 요통이 생긴다. 이처럼 척추나 그것을 지지하고 있는 근육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급격히 무리한동작을 하다 급성요통이 되는 것이 ‘허리병’ 중에는 주류를 이루고 있다. 허리의 근육이 한 쪽으로 당기듯 튀어나오고 골반도 비틀어져 움직임이 나쁘게 되는 것을 일반적으로 급성요통이라고 한다. 무거운 물건을 움직일 때에 올리는 축이 나쁘게 되면 급격한 아픔이 온다. 그 외의 일상의 아무 것도 아닌 듯한 동작을 하다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날 때, 세면으로 허리를 구부릴 때, 신발끈을 매려고 굽힐 때, 골프의 스윙동작 등 허리에 힘이 들어가 있거나 생각지 않은 동작을 할 경우들이다. 급성 요통의 경우는 통증유발증 치료 및 추관절부위에 통증치료를 1~2회 함으로써 빠른 회복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도 허리를 반드시 펴줘 커브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02)548_4711.【최봉춘 세연신경통증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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