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정형외과 - 세연마취통증의학과

우리가 어려서 한번씩은 봤던 손오공의 이야기에서조차 두통의 위력  은 굉장하다. 비상한 재주의 손오공은 인도 천축을 가기 위해 삼장법  사와 동행하는데 여정 동안 삼장법사를 편하게만 하진 않았다.그럴   때 오공을 다스린 무기는 오공의 머리에 두른 '두통의 띠'라고 해야   할까? 불세출의 손오공도 조여지며 점점 쥐어짜는 듯한 머리의 통증  을 막아내지는 못핶다.      그통증이 다름아닌 긴장성두통이 아닌가 싶다.   전 인류의 80%이상이 이러한 두통을 경험하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로 심하여 진통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사례가 7~8%에  해당한다.     처음에는 머리전체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앞이마가 멍한 정도에서  편측 혹은 양측 관자놀이 부위가 욱신거리고 심하며 뒷머리와 목이  뻣뻣하고 어깨까지 조이고 누르는 것 같은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  시키기도 한다.       이들은 피로나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더욱 악화되어 아침에는 비교적   괜찮다가 오후가 되면 점차 심해져서 저녁에는 구역질,구토가 있을  정도로 강한 통증이 수반된다. 여기서 더욱 진전되면 양팔이 저리고   안면에 이상감각을 느끼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지속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인에 많이 발생  한다.         치료방법으로는 압박을 받은 신경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어주거나  과도하게 긴장된 교감신경을 이완시켜 교감신경의 균형을 잡아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