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코리아헬스로그
■보도기사 : 산통만큼 아프다는 대상포진 통증수치 6점…‘삼차신경통 10점’ ■보도일자 : 2020-08-25 무덥고 습도 높은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린다. 다른 사람과 옷깃만 스쳐도 불쾌감이 생길 수 있다. 짜증에 기분도 우울해지고 기력도 쉽게 빠진다. 여기에 몸이 아픈 통증까지 있다면 생활의 불편함을 넘어 삶의 질은 바닥까지 떨어질 수 있다.몸이 아플 때 통증의 아픈 정도를 객관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통증 수치는 필요하다. 의학계는 통증환자의 상태를 수치로 표현해 통증을 시각화해 묘사하는 ‘통증척도(VAS, Visual Analog Scale 10점 만점)’을 사용한다.구체적으로, 주사를 맞을 때 일시적으로 따끔한 통증지수는 3점이다. 이가 아픈 치통환자가 느끼는 통증지수는 4.5점, 여성들이 아기를 초산 분만하는 고통은 7.5점이다. 희귀?난치성 질환을 원인으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은 8점에 해당한다. 통증척도 상위 통증들은 대부분 ‘신경병증 통증(Neuropathic pain)’이다. 신경병증 통증은 말초신경계 또는 중추신경계 손상이나 신경전달체계 이상이 원인인 통증 질환이다. 찌르는 듯한 통증과 화끈거림, 쑤시고 칼로 베는 듯한 느낌, 찌릿찌릿함, 감각저하, 무감각 등 심각한 통증을 경험한다.대상포진은 여름철 특히 주의해야 하는 대표 신경병증 통증이다. 통증 척도에 따르면, 대상포진 통증 수치는 6이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통증과 산통으로 생기는 통증에 육박하는 정도다. 처음에는 치통으로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살점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으로 표현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통증은 발작성으로 일정 기간 지속되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면서, 빈도와 강도가 점점 심해진다. 통증 자체도 고통스럽지만 얼굴이 아파 사회생활이 어려움을 겪는다.삼차신경통은 항경련제 등을 비롯해 약물주사를 이용한 삼차신경차단술과 고주파를 이용한 삼차신경응고술, 수술현미경을 이용한 삼차신경 뇌혈관 분리감압술 등으로 치료한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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