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코리아헬스로그
■보도기사 : 휴가 다녀왔더니 오히려 더 피곤하고 허리는 아프고…“휴가 후유증” ■보도일자 : 2020-08-09 직장인 김모(45?서울 양천구 목동)씨는 지난 주 가족과 함께 경기도 캠핑장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왔다. 휴가를 다녀온 후 오히려 피로감을 더 느꼈다. 식욕은 물론, 의욕도 없으며 만사가 귀찮아졌다. 휴가를 마치고 일상 업무로 복귀했지만 회사일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휴가지에서 풀고 와야 할 피로가 오히려 커졌다. 심지어 졸음이 자주 오고 허리는 뻐근함을 넘어 쑤시기까지 했다. 재충전을 위한 휴가가 피로를 가중시켰다. 김 씨처럼 휴가를 다녀온 많은 직장인들이 휴가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휴가 후유증의 원인은 수면주기?호르몬체계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변하면서 오는 생체리듬의 불균형이다. 피곤하다고 장시간 수면을 취하면 생체리듬이 오히려 깨지고, 피로감이 심해진다. 잠은 하루 7~8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휴가 후 척추피로증후군도 호소한다. 장시간 비행기나 차량 여행으로 척추에 피로가 쌓이는 증상이다. 온몸이 욱신거리고 목?어깨?허리?등에 통증이 생긴다.비행기뿐만 아니라 장시간 자동차를 타는 경우에도 생긴다. 특히, 운전자는 장시간 한 자세로 운전하면서 휴가 후 척추피로증후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중략>....................... 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휴가 후 스트레칭은 척추 피로를 완화하는 기본 방법”이라며 “체중이 관절에 지나치게 실리거나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한번에 하기보다 조금씩 몇 번에 걸쳐 나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가벼운 산책도 척추근육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다. 걷기는 발바닥을 자극해 온몸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굳어져 있던 척추 정렬을 바로잡아주는 효과도 있다. 걷기를 하면서 햇볕을 쬐면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혈중 농도가 높아진다.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분을 전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약 30분 정도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 좋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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