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파이낸셜뉴스
■보도기사 : 비오면 심해지는 관절 통증, 실내온도 유지하고 가벼운 스트레칭 필수 ■보도일자 : 2020-07-20 장마철에는 관절염이나 허리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통증이 심해진다.정상적인 날씨에는 대기압과 관절내의 압력이 조화를 이뤄 평형을 유지하는데 장마가 올 경우 대기압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관절내의 압력이 높아지고,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해 신경을 더욱 자극한다고 알려져 있다.또 관절 내 조직이 관절 압력의 변화를 감지하는데, 관절염 환자는 더욱 예민하게 압력변화에 반응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장마기간에 허리 및 관절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외출 후 되도록 빨리 샤워를 해서 흘린 땀이 다시 땀구멍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만성요통 환자나 요통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장마에는 요통이 재발하기 쉬우므로 늘 실내 습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통증 부위가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상체를 덮을 수 있는 얇고 긴 옷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또 요통이 심한 부위에는 가벼운 찜질 등을 하면 통증을 다소 가라앉힐 수 있다. 이밖에 저기압의 영향을 다소 줄이기 위해서는 실내에서는 기온은 18~20도, 습도는 45~60% 사이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각종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도수치료를 받는 것도 효과가 있다. ....................<중략>....................... 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장마철에는 기압과 습도, 기온의 변화로 인해 극심한 허리통증이나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며 "통증이 우천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라 생각하고 참다가 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은데,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더 악화되는 질환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뼈가 일반인들보다 약한 고령자 환자들은 평소보다 세심한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비가 오면 평소보다 길이 미끄러워 낙상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고, 노인 환자들은 낙상 시 골절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외출을 줄이고 장마에 대비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을 할 시 지팡이는 꼭 챙겨두는 것이 좋고 접지력이 높은 신발도 필요하다. .....................<생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