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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맞벌이 부부, 여성은 손목·허리...남성은 어깨 '골골'
글쓴이 세연
날짜 2021-05-28 [12:31] count : 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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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톱스타뉴스

■보도기사 : 맞벌이 부부, 여성은 손목·허리...남성은 어깨 '골골'

■보도일자 : 2020-05-28


맞벌이 부부는 집안일과 육아, 직장생활을 병행하다 보면 몸 곳곳에 이상신호가 감지될 수 있다. 여성은 손목이나 허리, 남성은 어깨 등에 무리가 가기 쉽다.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30~40대, 40~50대 맞벌이 부부가 각각 주의해야 할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만혼에 늦어지는 출산...30~40대 여성, 손목·허리 통증 30~40대 맞벌이 여성은 직장생활을 하는 동시에 육아와 집안일을 모두 신경써야 한다. 특히 최근 결혼이 늦어지면서 출산도 미뤄지는 경향이 많아 적지 않은 여성이 출산 후 ‘산후요통’ 등을 오랜 시간 경험하게 된다. 또 아이를 안고 지내다 만성적인 요통과 어깨통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가사일에 무리하면 손목터널증후군같이 근막이 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통증도 겪을 수 있다. 손목 또는 팔꿈치 부근 힘줄에 손상이 가서 염증이 생기게 된다. 평소 손목터널증후군을 방지하려면 가사업무 중 음식을 나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경우 물건을 배로 끌어당겨 팔꿈치에 가는 힘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요리 재료를 썰 땐 손목이나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잘 드는 칼을 여러 개 미리 준비해 칼날이 무뎌질 경우 바꿔가며 썰거나, 여럿이 나눠서 써는 것이 좋다. 평소 손목이 약한 주부들은 손목 밴드나 보호대 등을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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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특히 30대 부부의 경우 초기 요통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며 "1주일 이상 통증이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협착은 허리를 구부리면 통증이 완화되고 허리를 펼 때 반대로 심해지며 걷는 도중 통증이 발생해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기도 한다. 부부끼리 가벼운 산책,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평소 허리의 유연성을 유지해주는 스트레칭을 시도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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