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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산하기 좋은 봄…배낭, 체중 10% 이하로 꾸려야 관절부상 막는다
글쓴이 세연
날짜 2021-04-02 [11:55] count : 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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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코리아헬스로그

■보도기사 : 등산하기 좋은 봄…배낭, 체중 10% 이하로 꾸려야 관절부상 막는다

■보도일자 : 2020-04-02


봄산이 상춘객들을 손짓해 부른다. 날씨가 무르익으면서 주말에 북한산?도봉산?검단산 등 가까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다.등산은 허리근육을 강화해주고 요통도 예방해준다. 척추뼈를 바르게 고정시켜 만성 척추신경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또 근지구력은 향상시키고 체지방은 낮추는 효과가 있다.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하지만 무턱대고 산을 찾았다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무리한 등산에는 각종 질환과 골절 위험이 뒤따른다.

요추염좌와 척추후관절증후군?무릎관절증?회전근개파열 등이 부주의한 등산으로 생길 수 있는 질환들이다.40~50세 이상 균형 감각이 떨어지거나 체지방 비율이 너무 낮은 마른 중년 여성은 등산이 오히려 안 좋을 수가 있다. 내리막길에서는 본인 체중에 약 3∼5배의 무게가 앞쪽으로 쏠려 근육과 관절?허리에 영향을 준다. 등산할 때는 평지에서보다 약 절반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걷는 것이 좋고, 내려오는 길에는 보폭을 크게 하거나 뛰면 넘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배낭의 무게는 자신 체중의 1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등산화는 너무 죄거나 너무 큰 것은 피해야 한다. 지팡이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서 체중을 분산시켜 허리나 관절에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등산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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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등산 후 허리가 아프면 보통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한다”며 “하지만 척추후관절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발생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척추후관절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아도 특별한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디스크 치료 후에 저리는 증상이 나아져도 허리에 통증이 계속 있다면 척추후관절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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