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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 환절기, 척추후관절증후군 환자 급증
글쓴이 세연
날짜 2021-03-15 [11:09] count : 4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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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파이낸셜뉴스

■보도기사 : 봄 환절기, 척추후관절증후군 환자 급증

■보도일자 : 2020-03-15


주부 박수희씨는 코로나19로 인해 홈트레이닝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유산소 운동을 시작으로 무게가 있는 아령까지 약 15분 가령 운동을 계속했다. 그런데 5kg 가량의 아령을 바닥에서 집어 드는 순간, 허리에서 미세하게 통증이 느껴졌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리까지 저려오는 증상이 나타났다.심지어 허리를 콕콕 쏘는 듯한 통증이 계속돼, 집으로 돌아와 찜질을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김씨는 다음날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게 됐다. 김씨는 '척추후관절증후군'이라는 진단 받았다.3월에 찾아오면서 날씨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약간 풀렸다고 무리하게 몸을 움직였다가는 무리한 움직임에 의해 자주 발생하는 요추염좌나 허리디스크, 척추후관절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특히 환절기에 쉽게 찾아오는 요추염좌는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척추후관절증후군을 유발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운동은 우리 몸의 근육을 강화해주고, 만성 척추신경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또 근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정신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하지만 환절기에 무리하게 운동을 감행할 경우, 척추 손상으로 인해 척추후관절증후군이나 허리통증 등의 질환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특히 40~50세 이상의 중년 여성이나 체지방 비율이 너무 낮은 마른 여성의 경우에는 환절기 무리한 운동은 삼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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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보통 요추염좌로 고생하는 여성환자의 경우, 척추후관절증후군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운동 후 허리가 아프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하지만, 척추후관절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올바른 진단과 치료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척추후관절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바른 자세를 취해 후관절면의 퇴행을 늦추도록 노력해야 하며 운동치료를 통해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강화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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