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내일신문
■보도기사 : 디지털 세대, 목-어깨-등 통증 주의보 ■보도일자 : 2020-02-25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하면서 나쁜 자세가 습관화된 디지털 세대에게 흔히 나타나는 굽은 등과 굽은 어깨(말린 어깨)는 단순히 체형 변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질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외향적으로도 구부정한 체형은 나이가 더 들어 보일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또렷한 인상을 심어주기 어렵다. 굽은 어깨와 굽은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내 몸의 통증 신호, 절대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봤다.어깨가 둥글게 말린 굽은 어깨(말린 어깨)는 젊은층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어깨가 앞으로 굽어서 둥글게 말리는 것으로, 둥근 어깨(라운드 숄더)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둥근 어깨가 있으면 목이 앞으로 내밀린 일자목증후군과 등이 구부정해지는 굽은 등 증상이 동반되면서 목과 어깨 통증, 등,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중략>....................... 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서 체형이 변형되고 그로 인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굽은 어깨는 목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목이 앞으로 쏠리는 자세는 자동으로 등이 새우등처럼 둥글게 말리며 굽어진다. 이 상태가 장기화하면서 체형이 변형될 수 있는데, 가장 두드러진 증상이 굽은 어깨와 굽은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 어깨관절이 굽으면서 관절의 앞쪽 공간이 좁아져 이곳을 지나는 혈관이나 신경, 근육이 끼여 압박을 받아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또, 뒤쪽은 공간이 넓어져 날개뼈가 제 위치보다 벌어지고 앞쪽으로 이동해 어깨의 움직임을 제한하게 된다. 굽은 어깨는 일자목증후군을 유발해 목 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고 어깨관절이 제대로 된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아 오십견,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등의 이차적인 어깨 손상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굽은 등은 의자에 비스듬히 등을 대고 앉아 모니터를 응시하는 습관이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등 젊은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세 가지 체형 변화(Tip 참조)’가 있는지 살펴볼 것”을 강조했다. .....................<생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