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수도권일보
■보도기사 : 겨울철 조심해야 할 3대 질환…요통·관절염·수족냉증 ■보도일자 : 2020-12-09 영하권의 날씨가 시작되면서 건강 관리에 걱정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겨울철 3대 질환인 요통, 무릎관절염, 수족냉증은 평소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겨울 내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8일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과 함께 겨울철 3대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기온이 낮은 날씨에는 요통 환자들이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받는다.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면서 근육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혈액 순환이 저하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드는 것도 통증과 관련이 있다. 일조량이 적어지면 우울감을 느끼게 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는 증가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는 줄어든다. 이런 호르몬 대사의 변화로 인해 같은 통증이라도 더욱 예민하게 느낄 수 있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움츠러들기만 하고 활동량이 크게 줄면서 허리 근력이 약화돼 요통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추운 날씨로 몸이 뻣뻣해졌을 때 틈틈이 척추를 스트레칭해주면 한결 움직임이 수월해진다. 스트레칭은 척추 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뭉쳐진 근육 속의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하고 근육 경직을 완화시키는 효과까지 있다.요통을 예방하기 위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외출 시 보온이 충분히 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이런 증상들이 간접적으로 요통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겨울에는 따뜻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 허리 건강을 챙기는 중요한 생활 습관이다. ....................<중략>....................... 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 및 주사요법과 함께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운동 그리고 체중감량을 통해 무릎에 과도한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겨울철에는 운동량이 줄어드는 것을 감안해 자가용 보다는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낮은 층은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며 실생활에서 움직임을 늘리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만일 야외에서 운동을 하고 싶다면 되도록 기온이 따뜻한 낮에 강도가 센 운동보다는 가벼운 조깅이나 자전거타기와 같은 관절이나 척추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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