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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울철 조심해야 할 3대 질환…요통·관절염·수족냉증
글쓴이 세연
날짜 2020-12-08 [12:08] count : 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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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뉴시스

■보도기사 :  겨울철 조심해야 할 3대 질환…요통·관절염·수족냉증

■보도일자 : 2020-12-08

영하권의 날씨가 시작되면서 건강 관리에 걱정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겨울철 3대 질환인 요통, 무릎관절염, 수족냉증은 평소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겨울 내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8일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과 함께 겨울철 3대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기온이 낮은 날씨에는 요통 환자들이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받는다.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면서 근육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혈액 순환이 저하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드는 것도 통증과 관련이 있다. 일조량이 적어지면 우울감을 느끼게 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는 증가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는 줄어든다. 이런 호르몬 대사의 변화로 인해 같은 통증이라도 더욱 예민하게 느낄 수 있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움츠러들기만 하고 활동량이 크게 줄면서 허리 근력이 약화돼 요통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추운 날씨로 몸이 뻣뻣해졌을 때 틈틈이 척추를 스트레칭해주면 한결 움직임이 수월해진다. 스트레칭은 척추 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뭉쳐진 근육 속의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하고 근육 경직을 완화시키는 효과까지 있다.요통을 예방하기 위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외출 시 보온이 충분히 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이런 증상들이 간접적으로 요통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겨울에는 따뜻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 허리 건강을 챙기는 중요한 생활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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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요즘 같이 영하권의 겨울 날씨에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척추를 둘러싼 근육이나 인대가 뻣뻣하게 경직되면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하기 때문에 평소 척추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라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몸은 추위에 노출되면 열의 발산을 막기 위해 자동적으로 근육과 인대를 수축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이 뭉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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