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한스경제
■보도기사 : 추석 연휴 찾아온 어깨 질환…어깨통증·근막동통증후군
■보도일자 : 2020-10-07
#직장인 이수엽(47세)씨는 최근 추석 연휴를 맞아 가까운 캠핑장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캠핑지에서 3일간 휴가를 즐기면서 아이들을 오랜만에 자주 안아주고 놀아주다 보니 평소보다 어깨를 많이 사용했고, 물건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잠자리에 들 때는 어깨가 결리는 듯 했지만 지속적인 통증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그런데 휴가가 끝나고 회사로 복귀한 지 1개월 후부터 수시로 어깨가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자주 나타났고, 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니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직장인들이 추석연휴를 마치고 회사나 가정으로 복귀하면서 어깨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지방으로의 이동을 자제하는 가정이 늘고 집 근처 캠핑장이나 가까운 휴가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이 많아지면서 어느 때보다 인산인해를 이뤘다.추석연휴는 그 동안 쌓인 정신적 및 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앉아서 업무를 보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추석연휴는 피로해소 보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육체적 부담을 안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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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근막동통증후군을 질환이라는 인식 없이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치료받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휴식이나 물리치료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통증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원인은 갑작스럽게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 결과,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의 칼슘 농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근막동통증후군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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