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스포츠한국
■보도기사 : 캠핑 후 허리 통증…도수치료가 도움될 수 있어
■보도일자 : 2020-09-01
최근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오토캠핑장이 생겨나고 코로나19로 인해 휴가 계획들이 취소되면서 가까운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하지만 즐거운 캠핑을 보내기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잠자리다. 여름철 야외 취침 시에는 잠자리가 불편해 허리와 어깨, 목 등 통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다. 통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세심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에서 잠을 자고 난 뒤 온몸이 쑤시고 결리는 증상 즉, 근육통이나 요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야영을 하면서 좁은 텐트나 딱딱한 바닥의 경우 눕는 자세를 흐트러뜨리기 때문에 척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딱딱한 바닥은 허리와 바닥 사이에 공간이 생겨 척추 S자 곡선이 잘 유지되지 못한다. 때문에 등과 엉덩이, 허리가 딱딱한 바닥에 눌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근육이 경직되면서 허리에 요통이 생기는 것. 요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바닥을 푹신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3~4㎝ 정도 두께 에어 매트리스나 요를 깔아 바닥을 푹신하게 해주고 단열과 습기 방지를 위해 비닐이나 방수 깔개를 까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름이라도 새벽에는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침낭이나 여분의 담요를 준비해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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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도수치료는 인체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하나의 연결단위로 보고 진행하는 치료방식”이라며 “틀어진 척추나 관절의 밸런스를 바로잡아 통증을 완화하고 신체 기능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근육질환, 척추질환에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골격계 질환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도수치료로도 충분히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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