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체 : 한스경제
■보도기사 : 여름철 마구잡이 운동, 무릎관절 질환 ↑
■보도일자 : 2020-08-18
여름엔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운동을 하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운동이면 무엇이든지 좋다는 마구잡이식 운동이 무릎 관절 질환 증가에 한몫 하고 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관절을 혹사시켜 연골 마모 등 관절의 퇴행을 부추기기 때문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관절염 환자 수는 440만명에서 2018년 486만명으로 5년새 약 10% 가량 증가했다.
◇골프>조깅>테니스>걷기>고정 자전거 순 무릎에 부담
무릎관절에 부담을 주거나 주지 않는 운동은 무엇일까. ‘미국정형외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 스크립스 클리닉의 대릴 디리마 박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릎에 가장 많은 부담을 주는 운동은 골프, 조깅, 테니스 순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이는 운동 시 무릎에 가중되는 힘의 정도로 측정한 것인데 무엇보다 무릎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전문의와 상의 후에 자신의 무릎상태에 맞는 강도의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무릎상태가 좋지 않은 중기 정도의 환자가 무턱대고 골프나 조깅을 하게 되면 무릎 건강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략>.......................
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전문의와의 상담으로 자신에게 가장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기존 관절염 환자라면 우선 무리가 갈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이나 장시간의 운동은 피하고 무릎 주위 근력 강화를 위한 맨손체조나 가벼운 산책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생략>............................